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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30-1.30】 찔끔
아침에 밖에서 포크레인의 바이브레이터가 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타....
지축을 흔드는 소리에 나가보니 대문 밖에서 땅 파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
땅이 얼어서 잘 안 파지는지 포크레인이 완전 덜덜더린다.
“또 무슨 공사래유?” 하고 물어봤더니
지난번 상하수도관 공사 후에 임시로 매워놓았던 바닥을 긁어내고 콘트리이트 양생하는 작업이라고 한다.
하루 종일 공사를 하더니 한 20미터 정도 작업을 해서 보온재로 덮어놓고 갔다.
오후 5시에 정확하게 땡! 하자마자 그냥 가버린다.
딱 우리 집 대문 앞까지 했다.
언덕 위에 차들은 당분간 파출소 뒤 마을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올라 다녀야 할 것 같다.
진짜 공사를 찔끔 찔끔 하고 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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