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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느림 안식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141 추천 수 0 2018.02.05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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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5999번째 쪽지!


□느림 안식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막4:39)
예수님께서 ‘잠잠하라’ 꾸짖으신 것은 바람이지만 사실은 불안과 조급함과 불신이 가득한 제자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이 세상을 바라보고 그 생각이 왔다 갔다 요동치는 한심한 제자들의 생각을 향해 ‘잠잠하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고요하라’ 꾸짖으신 것은 풍랑이 이는 바다이지만 사실은 오만가지 딴생각을 하고 있는 제자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 하면서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그 마음이 조석변개하는 한심한 제자들의 마음을 향해 ‘고요하라’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그 생각과 그 마음이 잠잠해지고 고요해집니다. 아무리 이 세상이 뒤집어지고 핵폭탄이 터져 지구가 멸망해도 별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죽으면 그냥 천국 가면 되죠 뭐가 걱정이며 뭐가 그렇게 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에 미련이 많습니까?
제가 오래전에 36층 호텔 공사현장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맨 처음에는 36층 꼭대기에 서니 다리가 후들후들 바닥에 딱 달라붙어 안 떨어지더군요. 그런데 며칠 지나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왜냐하면 난간 고리와 내 몸에 연결된 안전 줄을 믿기 시작한 것이죠. 36층에서 떨어지더라도 그 안전 줄이 나를 지켜주리라는 믿음이 생기니 난간에 걸터앉아 간식으로 나온 빵을 먹는 여유까지 생기더군요.
겨울 신앙의 특징은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마음의 평정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마음의 고요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머리 뚜껑 열리는 성질이 나지 않습니다. ⓒ최용우


♥2018.2.5 달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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