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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 하는 자가 되자

마태복음 빛의 사자............... 조회 수 615 추천 수 0 2018.02.28 14: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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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5: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화평케 하는 자가 되자


본문: 마태복음 5: 9, 야고보서 3:18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3:18)

 
어떤 마을에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일곱 식구인데도 조용하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고, 다른 한 집은 세 식구밖에 안 되는데 항상 시끄럽고 말썽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세 식구인 집 가장이 일곱 식구인 집 가장을 찾아가서 묻기를 "댁은 많은 식구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명랑하고 화목 하게 지내고 계시는데 무슨 비결이 있으면 가르쳐주십시오." 그러자 일곱 식구댁의 가장이 대답하기를 "댁은 잘난 사람들만 모여 살기 때문에 그렇고 우리 집은 모두가 못난 사람들만 모여 살고 있으니 조용할 수 밖에요"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세 식구의 가장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그것을 본 일곱 식구의 가장은 빙그레 웃으면서 말을 덧 붙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누가 컵을 깨뜨렸을 때 깨뜨린 사람이 제 잘못이라고 사과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아니야 내 잘못이야. 내가 컵을 그곳에 놓지 않았어야 했는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사람이 저마다 제 잘못이라고 구실을 달아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세 식구의 어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거참 진리는 가까운 데 있었군요. 우리 집은 그 반대였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면 저마다 제 잘못은 없고 상대방만 탓했습니다. '왜 조심성이 없느냐', '왜 그런 곳에 두었느냐', '왜 나만 야단치느냐'

하면서 서로 소리를 질렀으니까요"라며 참으로 좋은 교훈을 얻었다면서 돌아갔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족들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 가정은 저절로 화목해 진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7:1)

 
8복의 말씀 일곱 번째 복은 화평(평화)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에 평화가 없는 사람은 싸움보다 평화를 견디지 못합니다. 마음에 평화를 이루십시오. 그러면 다툼을 그치게 하며 화평케 할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 길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화해하십시오. 하나님과 갈등하고 있는 분들은 마음에 평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품에 이르면 진정한 내적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이 평화의 마음으로 화평케 할 궁리를 하십시오.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풀을 뜯고,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고 노는 평화를 위한 창조적 상상력을 기르십시오. 그러한 이는 평화를 누릴 뿐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나가는 하늘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선 그러한 이가 이 땅위에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계십니다. 그가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이중적 사랑은 진리의 양극과 음극 같은 것입니다. 두 극이 모두 연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동력을 갖지 못합니다. 한 사람의 믿음은 그것이 사회적으로 적용되지 않는다면 무익한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화평하고 하나님의 화평을 가진 자라면, 우리는 화평케 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리고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은 의와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삶입니다. 이런 화평의 삶이 바로 천국의 삶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목을 청하시는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화목의 손을 내미십니다. 우상숭배로 극도로 악해진 아합에게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자 "옷을 찢고, 굵은 베를 허리에 동이고 금식하며 그 걸음도 천천히 걷는 겸비한 모습"을 보이자 하나님께서는 크게 기뻐하십니다(왕상 21:27∼29). 죄인 중 죄인이었던 아합의 그 작은 겸비함만을 보시고도 하나님께서는 먼저 화목의 손을 불쑥 내미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든지 화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볼 수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로 인해 고통 받고 망하는 것을 원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죄를 지었을지라도 십자가의 주님으로 오셔서 그 피 묻은 손으로 우리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모든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원하는 분입니다. 그 주님의 손을 꼭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화평의 방법은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성경은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고 말씀합니다. 예배의 중요성은 여기에 있습니다.


예배 시간에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령의 감동과 감화가 이루어지고 말씀이 믿어집니다. 그리고 믿음의 말씀을 붙잡을 때 성령을 받고, 삶에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시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예배를 잘 드리는 저희 교회 5세 된 한 아이의 입에서 "십자가, 십자가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져 오늘 믿고서 내 눈 밝았네 참 내 기쁨 영원 하도다"란 찬양이 흘러나왔습니다. 예배 중 어머니의 무릎에서 배운 찬양이었습니다. 그 찬양을 통해 그곳에 함께한 선생님들과 모두에게 하나님의 화평이 임했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 아이에게 임했던 복이 믿음으로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도 크게 임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평(평화)을 추구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막9:50)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12:18)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롬14:19)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벧전3:11)


오늘날 정치 지도자들의 다투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에 안타깝습니다. 국가와 민족의 이익은 생각지 않고 오직 자기들의 당리 당략으로 분쟁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그들을 왜 뽑아주었는지를 망각하고 있습니다. 이익을 얻게 하는 것은 경제로 하는 것이지만 화평케 하는 일은 공평하게 나누는 분배로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경제가 잘된다고 결코 화평함이 찾아들지는 않습니다. 육선이 가득하다고 곧 행복한 가정이 되지 아니함과 같습니다. 그리고 발전은 경쟁으로 이루는 것이지만 한 마음이 되는 것은 덕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또한 산업화는 자연을 정복함으로 이룩되는 것이지만 선진화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와 행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신문화를 창조함으로 이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지도자만이 책임질 일이 있으니 화평케 하는 일과 한 마음이 되게 하는 것과 시대를 앞서 때를 읽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지도자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입니다. 우리 사회가 화목하지 못하고 분쟁과 다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교만(잠13:10, 잠22:10), 욕심과 정욕(약4:2, 잠28:25), 어리석은 변론(딤후2:23) 등입니다. 우리 정치 지도자들이 반성하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화평을 깨뜨리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입의 말입니다.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잠12:18)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이웃과 내 심령 안에서 화평을 이루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 기도: 화목 제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 우리를 위해 고난과 희생을 당하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합니다. 날마다 주님께 받으신 고난을 생각하면서 감사함으로 주님께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가 어디서든지 서로 양보하고, 겸손하고, 용서하고, 사랑하여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이웃에게 기쁨을 가져다주고 화평케 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 프란체스코의 기도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상처)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신앙(믿음)을 심게 하소서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그릇됨이(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 곳에 기쁨을 가져오는 자 되게 하소서(심게 하소서)

주여, 위로받기보다는 위로하고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는 줌으로써 받고

용서함으로써 용서받으며

자기를 버리고 죽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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