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일기56-2.25】 컬링과 구슬치기
평창동계올림픽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다. 마스코트 ‘수호랑’의 디자인도 기가 막히게 잘 나왔고, 개회식 폐회식도 박수가 나올 만큼 짜임새 있게 잘 했다고 한다.(나는 못 봤다)
보안 문제도 완벽했고 대회운영도 그런대로 잘해서 대체적으로 무난한 합격이라고 평가한다.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성공시킨 이유를 어떤 신문은 ‘감독’이 없어서라고 분석한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는 과정에서 평창올림픽 담당자가 바뀌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대회 준비 운영 팀에게 ‘갑질’하는 고위층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 우리는 그냥 내버려 둬야 진짜가 나오는 민족이야.
올림픽 기간 중에 가장 인기 있었던 것은 ‘컬링’이었다. 여자 컬링팀이 은매달을 땄다. 컬링을 보면서 문득 ‘구슬치기’가 생각났다. 컬링이나 구슬치기나 경기 규칙이 거의 비슷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뭔가 과녁이 있는 운동을 잘하는 것 같다. ⓒ최용우
첫 페이지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