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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59-2.28】 닭강정
외국인 친구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여행을 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 중에 눈이 송아지 눈처럼 커지며 ‘환희’를 느끼는 음식은 치킨이었다.
외국의 어느 아름다운 동네에 가서 식당을 차려놓고 일정한 기간 동안 한국 음식을 파는 <윤식당>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닭강정’이었다.
여름 삼복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 한 그릇씩 먹었었는데, 이제 아이들 표현으로 ‘물에 빠진 닭’은 인기가 없어졌다. 정말 다양하고 맛있는 치킨들이 맛있는 양념 화장을 하고 빨리 먹어달라고 유혹하는 세상이다.
늦은 밤에 동네에 새로 생긴 ‘금빛통닭’에 가서 닭강정을 사 왔다.
닭강정 진짜 맛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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