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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주님!
큰딸이 말했습니다.
“아빠! 짜장면이 땡겨요”
“땡기면 당겨야지.”
큰딸과 함께
천천히 걸어
동네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었습니다.
주님!
저녁 기도회 시간에
큰딸이 말했습니다.
“먹고 싶은 짜장면을
아빠가 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짜장면을 사 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최용우 2018.3.12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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