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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끈

김장환 목사............... 조회 수 437 추천 수 0 2018.03.16 19: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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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끈
 

영국의 케이 미술관에는 프레드릭 왓츠가 그린 ´소망´이라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동그란 지구 위에 눈을 다쳐 가리고 있는 한 여인이 손에는 작은 비파를 들고 있습니다. 그 비파는 한 줄만 남겨져 있고 다른 줄은 모두 끊어져 있는 상태며 배경은 어두워 제대로 분간을 할 수 없는 상태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여인의 표정에는 두려움이 서려있지 않으며, 오히려 한 줄만 남아있는 비파를 계속해서 켜는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프레드릭은 이 그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인간에게 그 어떤 시련이 닥친다 해도 소망만 있다면 극복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어두운 세상이라 해도, 눈이 다쳤다 해도, 소망만 있다면 인간은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비파의 마지막 남은 한 줄은 그 소망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은 단순히 어떠한 일에 대한 바람과 생각만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소망의 줄은 분명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고 말씀으로 인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허황된 긍정과 막연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께 연결된 소망의 줄을 잡으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 어려운 순간일수록 고개를 들어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하나님은 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심을 믿으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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