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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33번째 쪽지!
□불로소득(不勞所得)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형통(亨通)하기를 바라시지만, 열 네 번째로 ‘불로소득’을 바라면 형통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잠21:6) ‘못된 짓을 하고 남을 착취하여 모은 재산은 사회에 유익하기보다는 오히려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든다.’(잠10:2)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고 얻은 소득을 ‘불로소득’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불로소득은 ‘부동산 소득’입니다. 자동차를 사서 단 하루만 타고 다음날 팔아도 차 가격이 10% 이상 떨어집니다. 무엇이든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집’은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가격이 오르냐? 정상이 아니죠? 집은 사용할수록 낡아지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은 정상이 아닙니다.
지나친 ‘부동산 불로소득’은 건강한 경제성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토지 불로소득은 연간 300조 원이 넘어, 소박한 서민들의 근로 의욕을 꺾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토지를 사용하여 자신의 생존과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재산·지위·성별 등의 차별 없이 누구에게나 보장되고, 토지 자체에서 창출되는 이익의 혜택을 모든 국민이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 성경적 토지정의모임의 주장입니다.
땅은 하나님의 것이며 개인이 ‘내 땅’이라고 주장할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냥 인간이 잠시 빌려 쓰는 것 뿐이죠. 청소년의 꿈이 ‘건물주가 되는 것’인 나라는 결코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불로소득으로 얻은 재물은 티끌처럼 날아갑니다. ⓒ최용우
♥2018.3.2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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