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포기하지 않는 기도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조회 수 894 추천 수 0 2018.04.02 22:52:18
.........

201708010003_23110923792049_1.jpg[겨자씨] 포기하지 않는 기도


미국 산호세제일침례교회 이지춘 원로목사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이 목사님은 대학시절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교수님으로부터 신앙지도를 받았습니다.
김 교수님이 겪은 일입니다. 6·25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부산에서 입학고사를 치렀답니다. 시험종료 후 창문 너머로 남루한 차림의 응시자가 기도하는 게 보였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던 김 교수님은 그 학생이 기특해 이름을 물어보고 격려까지 해줬습니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성적이 최하위였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이렇게 충고해줬답니다.
“학생, 이제 그만 기도하고 내년에 도전해보게.” “네.” 학생은 또다시 기도를 하더랍니다. ‘공부는 않고 기도만 한다고 되나. 이런 게 교회의 병폐라니까.’
김 교수님이 합격자 명단을 학장께 보고했습니다. “김 교수님 오늘 몇 명이 왔지요?” “네, 입학정원보다 조금 더 왔습니다.” “전쟁 난리통에 공부하러 온 학생들이 기특하지 않아요? 모두 합격시킵시다.” “네?”
그 순간 김 교수님은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기도해서 최하위 성적이 합격선으로 올라간 건 아니지만 입학기준을 바꿔서라도 합격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본 것입니다.
물론 이건 아주 예외적인 경우입니다. 그러나 김 교수님은 그때 피난민 학생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혹시 오늘 우리는 너무 쉽게 기도를 포기하는 것 아닐까요.
글=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1285 소년의 꿈 file 류영모 2005-11-03 898
11284 경우에 합당한 조언 드와이트 2004-04-25 898
11283 도피술 file 김의환 2004-03-30 898
11282 하나님, 우리의 집 루카도 2004-01-15 898
11281 이상한 북소리 임한창 2004-01-14 898
11280 아빠만 있고 아버지가 없는 시대 최한주 목사 2016-04-29 897
11279 오늘은 감사해도 좋은날입니다 김용호 2016-03-06 897
11278 따뜻한 집, 행복한 집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2014-11-19 897
11277 양심의 헌책방 김장환 목사 2014-11-08 897
11276 희생정신 김장환 목사 2014-09-22 897
11275 여기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이주연 목사 2010-02-11 897
11274 한 발 더 가까이 고도원 2009-06-25 897
11273 소풍가는 날처럼 서순석 2004-04-25 897
11272 강도만난 웨슬레 임한창 2003-11-27 897
11271 전도의 시기 한태완 목사 2014-12-30 896
11270 아홉의 변명 file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2014-11-14 896
11269 망각해서는 안 될 일 file [1] 김민수 목사 2014-10-17 896
11268 한가지 하지 않은 것 김용호 2014-09-26 896
11267 눈을 가지고 있는 식물들 김계환 2012-01-04 896
11266 아저씨는 하나님이세요?" 스윈돌 2004-04-29 896
11265 마음을 활짝 열고 로빈 2004-01-03 896
11264 선한 영혼 유재덕 2003-09-14 896
11263 네 가지 교만 김장환 목사 2018-07-06 895
11262 역경은 문제가 아니다 김장환 목사 2017-08-16 895
11261 분별할 능력 김장환 목사 2015-06-22 895
11260 성적인 죄를 멀리하라 새벽기도 2015-04-25 895
11259 심은대로 거둔다 이한규 목사 2015-04-11 895
11258 양화진 김경원 2009-04-15 895
11257 아빠 엄마 짱이야 홍문택 2004-07-05 895
11256 도구의 용도를 알아야지 천리안 2004-01-07 895
11255 주님을 위한 고난 김장환 목사 2020-12-17 894
11254 긍휼이 이룬 기적 file 오연택 목사 2020-02-03 894
» 포기하지 않는 기도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4-02 894
11252 우리 모두 회개합시다 한태완 목사 2017-05-16 894
11251 섬기고 베푸는 삶 한태완 목사 2017-01-21 89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