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알라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79 추천 수 0 2018.04.12 22:43:49
.........
성경본문 : 사36:4-10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235)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알라 (이사야 36장 4-10절)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라 >

 만약 기업의 역점 분야가 신제품 개발이나 인재양성이나 경영합리화가 아니라 ‘줄 대기’라면 얼마나 자생력이 약하겠는가? 예전에는 기업들이 ‘줄 대기’에 많이 신경을 썼다. 정치권력이 기업의 약점을 잡아 인위적으로 무너뜨릴 때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 후 IMF를 거치고 사회가 민주화되면서 줄 대기에 의존하는 경영방식이 많이 사라졌다. 정치권력에 줄을 대는 것보다 시민들의 마음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정치권력에 줄을 대서 잘 나가면 언젠가는 그 줄이 끊어져 추락한다. 그런 줄에 기대지 않을수록 자생력은 커지고 미래의 설움이 방지된다. 줄을 잘 대서 성공하면 정치 및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파리 목숨이 될 수도 있다. 줄 대기는 언젠가 다가올 추락의 전조다. 정치인 외에는 정치색을 힘써 배제하려는 의식 전환이 구조 조정보다 더 중요하다.

 기술력과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지 않고 줄 대기에 사활을 걸면 안 된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교회나 편향적인 정치성으로 혜택을 입으면 언젠가는 추락한다. 빨리 올라서면 빨리 추락할 수 있다. 줄 대개로 성공하면 그것을 믿고 자구 노력을 게을리 하면서 경쟁력이 약화된다. IMF는 줄 대기의 위험성과 경쟁력과 자생력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줄 대기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사람을 의지하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본문은 앗수르 왕의 장수인 랍사게가 3명의 유다 사절에게 항복을 요구하는 장면이다. 랍사게는 애굽을 의지하려는 유다의 조치가 헛된 조치임을 강조하면서 히스가야 왕의 계략과 용맹을 전쟁에 아무런 쓸모도 없는 ‘입술에 붙은 말’이라고 조롱했다(4-5절). 또한 애굽은 든든한 지팡이가 아닌 상한 갈대 지팡이처럼 되어 애굽을 의지하면 손이 찔릴 것이라고 했다(6절). 이방인 장수의 말이지만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그의 말은 맞는 말이다.

 사람을 너무 의지하지 말라. 줄 대기에 의지해 살지 않겠다고 수시로 다짐하라. 사람을 의지하려는 모습은 영적인 미성숙과 정신적인 미성숙의 표식이다. 사람을 의지하면 결국 사탄에게 당한다. 재물과 환경도 의지하지 말라. 솔로몬은 재물과 환경을 의지하다 추락했다. 세상과 환경을 의지하면 말년과 결말이 비참해진다. 의존적인 태도를 버리고 주체적으로 살려는 지성적인 믿음을 가지라. 주체성과 지성을 외면하는 것이 믿음은 아니다.

<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알라 >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고 호기를 부린 랍사게는 하나님의 이름까지 망령되이 일컬었다(10절).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유다 사절들이 얼마나 비참한 심정이었겠는가? 자신의 죄와 허물과 부족함과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진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왜 맹세와 서원을 주의해야 하는가? 그것을 굳게 지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이익을 지키는 것보다 입술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유대인들은 이름을 ‘단순한 호칭’이 아닌 ‘존재의 현존’으로 여겼다. 결국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말은 하나님을 함부로 여기지 말라는 뜻이다. 불신자가 믿음을 빙자해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일컫는 죄다. 또한 선거철에 표를 얻으려고 교회를 들락날락 하는 것도 역시 하나님을 망령되이 여기는 죄다. 구약 시대에는 대제사장도 대 속죄일이 아닌 때에 피가 없이 지성소에 들어가면 즉시 죽어 넘어졌다. 그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거룩성을 스스로 지키신다. 하나님의 거룩성을 훼손하고 얻을 수 있는 복은 없다.

 사랑의 하나님을 가볍게 여기는 버릇없이 아이처럼 되지 말라. 버릇없는 아이는 잘해주는 사람에게 기어오르는 경향이 있다. 잘해주면 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예를 갖추어야 하는데 방종으로 흐르면서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왜 오늘날 은혜가 옛날보다 떨어진 느낌을 받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열린 예배가 좋게 느껴져도 ‘너무 열린 예배’가 되게 하면 안 된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용해 방종으로 흐르면 하나님이 기뻐하지도 않고 참된 복도 얻지 못한다. 오히려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방종이 무엇인가? 멋대로 행동하는 것도 방종이지만 가르치려고만 하고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도 방종이다. 선생이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선생이 되기 좋아하는 것은 방종을 낳기에 좋은 일이 아니다.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알라. 사랑은 경외하는 마음을 포함한다는 것을 늘 잊지 말고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감으로 참된 축복을 얻어 누리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2671 룻기 은혜의 스캔들 룻3:1-5,13-17  강승호 목사  2015-11-06 420
12670 역대상 기쁨으로 섬기라 대상28:9-10  여성삼 목사  2015-11-05 655
12669 역대상 보장(保障)된 복 대상28:1-8  이동희 목사  2015-11-05 399
12668 역대상 다윗 왕의 마지막 유언! 대상28:5-10  송수천 목사  2015-11-05 935
12667 역대상 여호와께서 나를 택하여 대상28:1-21  석기현 목사  2015-11-05 447
12666 역대상 하나님을 알고 섬기라 대상28:9-10  손재호 목사  2015-11-05 624
12665 로마서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 롬1:18-23  강승호 목사  2015-11-04 456
12664 야고보서 지금부터라도 하자 약2:1-11  최장환 목사  2015-11-03 571
12663 디모데전 아름다운 부탁 딤전4:1-16  최장환 목사  2015-11-03 523
12662 역대상 다윗의 국가 조직 대상27:1-34  구하라 목사  2015-11-03 381
12661 마가복음 저희의 믿지 아니함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막6:1-6  김경형 목사  2015-11-02 351
12660 마가복음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뇨? 막6:1-6  김경형 목사  2015-11-02 508
12659 역대상 오벧에돔이 받은 축복 대상26:4-8  김정호 목사  2015-11-02 1368
12658 역대상 자녀 축복의 비밀(오벧에돔) 대상26:1-8  김희수 목사  2015-11-02 1138
12657 역대상 주여, 하나님의 전에 문지기로... 대상26:1-12  주청환 목사  2015-11-02 704
12656 히브리서 믿음의 사람은 담대하다 히10:19-22  강종수 목사  2015-11-01 608
12655 마태복음 좋은 인생 건축법 마7:29  이한규 목사  2015-10-31 808
12654 잠언 하나님이 아름답게 보는 삶 잠22:17-21  이한규 목사  2015-10-31 724
12653 마태복음 이단 신앙의 4대 특징 마7:15-23  이한규 목사  2015-10-31 491
12652 마태복음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마7:7-8  이한규 목사  2015-10-31 1126
12651 마태복음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 마6:9-15  이한규 목사  2015-10-31 741
12650 갈라디아 심는대로 거둡니다(추수감사) 갈6:6-7  강승호 목사  2015-10-31 1382
12649 미가 여호와께서 구하시는 것 미6:6-8  강승호 목사  2015-10-30 586
12648 말라기 편협한 마음을 버리십시오 말1:1-5  이한규 목사  2015-10-29 453
12647 시편 인생을 복되게 만드는 길 시71:1-24  이한규 목사  2015-10-29 630
12646 로마서 선한 근심은 필요합니다 롬9:1-3  이한규 목사  2015-10-29 712
12645 시편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길 시70:1-5  이한규 목사  2015-10-29 625
12644 시편 고난을 이겨내는 길 시69:19-36  이한규 목사  2015-10-29 611
12643 로마서 복음을 부끄러워 아니함 롬1:14-17  강승호 목사  2015-10-28 720
12642 시편 섬기는 사람 시78:1-31  최장환 목사  2015-10-27 423
12641 시편 이유가 있는 삶 시52:1-9  최장환 목사  2015-10-27 571
12640 마가복음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달리다굼 하시니. 막5:35-43  김경형 목사  2015-10-25 554
12639 마가복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막5:21-38  김경형 목사  2015-10-25 538
12638 마태복음 영생구원은 쉬우나 복은 쉽지 않다 마6:31-33  강종수 목사  2015-10-25 371
12637 요한복음 열정이 나를 삼키리라! 요2:13-17  류공석 목사  2015-10-25 722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