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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10:1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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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강승호 목사 |
참고 : |
제목: 선한 목자와 양(요10:11-18)
한번은 무디 선생이 자신의 간증을 했습니다. 내가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한 시간만 합쳐도 몇 달은 족히 뒬 것입니다 내 생각으로 믿음이란 번개불과 같이 어느 날 나를 확 달아오르게 할 어떤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수없이 기도해도 믿음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런 어느 날 나는 로마서 10장을 읽다가 “그런즉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느니라 한 구절을 보았던 것입니다. 그 즉시 난 성경을 부등켜 안고 믿음을 구했습니다 그리고는 성경을 다시 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 시작했더니 믿음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말씀입니다. 고전3:6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자라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진리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데서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야 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먼저 진리의 인도자인 선한 목자에서 선하다는 의미는 진리와 관계성을 갖습니다. 선한의 헬라어 칼로스(καλός)는 참된 이라는 의미의 알레데스( άληθής)와 유사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진리의 인도자는 생명을 버리면서 자기의 양들을 지킵니다. 이와 반대의 의미를 갖고 있는 용어가 삯꾼인데 그는 진리를 저버리고 자기의 안위만 돌보다가 양을 버리고 달아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럼 진리이신 선한 목자는 누구신가요?
11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여기서 선한 목자는 바로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당시 유대 사회는 농업과 함께 목축업이 산업의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요한이 복음서를 집필할 당시 에베소 서머나 라오디게아등 소아시아들로 같은 구조였습니다. 이들 지역에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흩어진 나그네(디아스포라 벧전1:1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로서 로마 제국과 유대교로부터 극심한 고난을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계3:8볼지어다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그러므로 성도들의 고난을 미리 아시는 주님께서 스스로 선한 목자업을 자처하고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13:5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켤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고 위로와 확신을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고대 세계의 목자들은 생명을 걸고서 자신의 재산인 가축을 지키는 것을 일반적인 상식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요한은 9장에서는 주님의 능력을 빛으로 강조하고 있는 5절말씀에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하시면서 소경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말씀하시는데 주님의 능력을 빛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10장인 본장에서는 11절말씀에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27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를 따르느니라 함과 같이 성도와 주님의 관계를 묘사한 선한 목자로 사랑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선한 목자의 특성은 어떤 상황 어떤 시대적 영향력에서도 결코 양떼를 버리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은 6.25때 율촌 애양원 교회에서 기도하고 있을 때 장로님이 목사님 어서 피하십시오, 인민군이 들이 닥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교회를 지키겠습니다. 하여도 양을 버리고 피신할 수가 없소 하고 교회당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거니와(11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5절)
양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것이 목자들의 인생관입니다.(마20: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또 그와 같은 의지는 바로 변함없는 하나님의 우리 성도를 향한 의지입니다. 바울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은사로 주지 않겠느냐(롬8:32) 했습니다.
우리가 때로는 세상의 불의의 압력과 죄악의 유혹과 생활의 문제 때문에 신앙길에서 실족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은 끝났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셨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배반한 제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찾으시는 주님을 보십시오
요21:1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 호수에서 또 제자들에게 자기를 나타내셨으니 나타내신 일은 이러하니라 2시몬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대의 아들들과 또 다른 제자 둘이 함께 있더니 3시몬 베드로가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 하니 그들이 우리도 함께 가겠다 하고 나가서 배에 올랐으나 그날 밤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더니 4날이 새어갈 때에 예수께서 바닷가에 가셨으나 제자들이 예수이신 줄 알지 못하는지라
15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제자들은 떠나 갔지만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배반한 제자들을 포기 하지 않으시고 다시 찿으시는 주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행하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바로 진리를 위하여 오신 분입니다.
그러나 비진리는 어떠합니까?
삯꾼입니다.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의 사명이 결여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의식을 묘사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악한 목자’ 라고 아니하시고 삯꾼이라 하신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12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3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당시는 목자직을 천직으로 아는 이들과 또 임시 고용인이 있었습니다 임시 고용인이 악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천래적 사명(하늘의 소명) 의식이 없다는 것뿐입니다 참 목자들처럼 양떼들과 생명적 관계가 아니라 물질적이며 상대적인 관계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가 중요한 것입니다 (너는 너고 나는 나다)
평소에는 이 관계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박한 위기가 닥치면 상대적으로 삯꾼들은 자신의 안녕과 유익을 구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직이 직업화 다원화되어가는 오늘날 목사님들의 교파나 학벌이나 용모 등 외적인 것보다도 진정 주님께로부터 목자의 사명을 받은 교역자를 만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삯꾼 목자가 있는 반면에 삯꾼 신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룟유다-예수님을 팔아 넘김
요12:3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자신의 행복과 취항만을 추구하는 신앙인들은 결국 삯꾼목자를 만나기 마련입니다
(딤후3:5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되어 7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우리는 진리를 위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한 목자로 오셨으니 우리들도 주님을 위하여 선한 양들이 되는 귀한 역사가 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는 자가 선한목자요 주의 음성을 듣고 따르는 자가 선한 양인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새벽기도 나와 기도합시다 할 때 새벽기도 나와서 기도하는 자가 선한 양입니다.
전도합시다 할 때 전도하는 자가 선한 양입니다.
성수주일 지킵시다 할 때 성수 주일 지키는 자가 선한 양입니다.
말씀을 읽읍시다 할 때 말씀을 읽는자가 선한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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