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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본문 : | 요2: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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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자 : | 강종수 목사 |
| 참고 : |
성전 청결
요2:12-25 ‘12.그 후에 예수께서 그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 과 함께 가버나움으로 내려가셨으나 거기에 여러 날 계시지는 아니하시니라..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 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 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 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 냐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 하신 것이라 .. 25. 또 사람에 대하여 누구의 증언도 받으실 필 요가 없었으니 이는 그가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셨음 이니라’ -아멘.
유월절기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성전을 청결케 하시 는 행위를 보였습니다. 두 번의 성전 청결 사건이 나오는데 또 한 번은 성역 말미에 행하셨습니다(마21:). [성전 청결]이란 주 제로 말씀을 듣겠습니다.
1. 성전은 기도(예배)의 장소
유월절기는 이스라엘이 애굽에 종살이하고 살 때 하나님께서 모 세를 보내어 그들을 이끌어 내기 위해 여러 가지 이적을 보였으 나 바로가 보내지 않으므로 마지막으로 애굽 천지에 죽음을 역 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게 하여 형벌을 피하게 하 셨는데 그 후에 그날 출애굽 한 것을 기억하며 국가적 해방의 기 념일로 유월절기를 지켰습니다(출12:12-20, 신16:1-8).
이 날에 각 처에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와서 제사를 드리는 데 먼데 사는 백성들이 제사 드릴 짐승을 가져오기 힘들다고 편 리를 위한다는 구실로 성전 안에서 제물(祭物)들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편리를 위해 거룩을 상실하면 부패하게 됩니다.
또한 이방에 살던 백성들도 와서 로마 돈을 성전에 바치기 위해 유대의 세겔과 바꾸는 과정에 부당한 수입을 챙기는 장사가 이 뤄졌습니다(출30:13). 이러다 보니 성전이 상업적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 상황을 보신 예수께서는 본문 15-16절 ‘15. 노끈으로 채찍 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 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성전이 하나님의 집이겠지만 예수께서는 내 아버지 집이라 하셨습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누군들 자기 아버지 집 을 장사집으로 만드는 것을 가만 두겠습니까? 마21:13 ‘..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 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렘7:11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이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 의 소굴로 보이느냐 ..’ 성전은 기도하는 집, 곧 예배하는 곳이지 장사하는 곳이 아닙니 다.
타락하면 교회도 종교 기업이 되는 수가 생깁니다.그렇게 되 면 그 때부터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 아니라 강도의 소굴이라 하 셨습니다. 요1서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 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 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성전 청결운동을 하셨고 그것은 교회의 거룩을 보존하시 려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기 때문에 교회사적으로 중세기에 루 터를 중심으로 교회(종교)개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곳에 서 그처럼 교회개혁운동이 일어난 것입니다.오늘날 제 2의 교회 청결운동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속화를 가만히 묵과하고 그대로 두는 것은 주님을 분노 케 하는 것입니다. 교회라는 단체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존해 야 하고 교회당은 기도하며 예배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2. 성전되신 예수님
이 성전 청결운동을 통해 예수님의 거룩하신 몸과 부활에 관한 교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신약에는 성전의 개념이 바뀌는데 성 도가 성령님을 모시면 곧 성전이라고,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 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했습니다.
고전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 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는 19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 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무지한 유대인들은 20절에 말하기를, 성전이 46년 동안 지어졌는데 이 성전을 헐고 3일 만에 일으키겠느냐고 했습니다. 역사가는 이 헤롯성전이 주전 20년부터 시작하여 주후 25년경 까지 짓고 있을 무렵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기 말씀하신 성전 은 21절에 ‘..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 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께서 죽임을 당하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신 내용입니다.제자들은 주께서 부활하신 후에 이 말씀을 기억하고 믿게 되었다고 22절에 말해줍니다. 유월절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믿었 으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몸을 의탁하지 않으셨다고 24절에 말 해줍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은 그들의 말 이나 행위가 온전하지 않았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신약의 교회시대 백성으로서 교회공동체가 거룩해야 한다는 점과 개인의 몸은 주님의 피로 사신 것으로(행 20:28)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으로 알고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교회와 사회의 성격을 구별되어야 하고 불신자와 성도의 존재감 이 구별되어야 합니다. 개혁은 부단히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것 이 없이는 하나님을 증명할 수 없고 거룩이 없이는 하나님을 뵈 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삶이 구별되도록 언제나 깨어서 개혁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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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이버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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