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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과 물질주의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203 추천 수 0 2018.04.25 07: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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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61번째 쪽지!


□하나님과 물질주의


병원 중환자실 옆에 있는 집중관리실에 입원해 있는데 계속해서 환자들이 들어오고 나갔습니다.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의식을 잃은 채 실려 들어왔습니다. 곧 이어 연락을 받고 전국에서 급하게 달려온 가족들이 빙 둘러서서 할머니를 부릅니다.
“엄마, 큰 딸 왔어. 눈 좀 떠 봐. 엄마가 좋아하는 손녀 영미도 왔어. 영미 알아보겠어? 요즘 영미가 유명해졌다니까.. 영미 영미 영미.. 엄마 눈 좀 떠봐” 가족들이 돌아가며 할머니를 애타게 불렀지만 할머니는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반응이 없다!
이 세상에는 형식적인 신앙인과 헌신적인 신앙인이 있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인도 기도를 하는데 거의 습관적이며 기계적으로 합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신앙인이 진심으로 열정적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할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위급하다거나 사업이 곤란에 빠졌을 때는 다급하게 하나님을 찾습니다.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정말 간절히 기도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반응이 없습니다. 그는 실망하거나 격분하여 기도를 그치고 말지요.
하나님은 왜 불러도 응답하지 않으실까요? 왜! 왜? 세속적이며 형식적인 신앙인에게 하나님은 그저 비상 상태에서 끄집어내는 응급처치 도구일 뿐입니다. 그런 신앙인에게 하나님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있는 ‘개념’같은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불러도 당연히 ‘반응’이 없을 수밖에 없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인들에게 ‘기도’는 물질주의입니다. 기도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아니라 필요할 때만 끄집어내려고 하는 지갑속의 ‘돈’과 같은 것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응답은 없죠. ⓒ최용우


♥2018.4.25.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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