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봉사,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주연 목사............... 조회 수 508 추천 수 0 2018.04.27 23:43:46
.........

4736_1480414937_1.jpg

봉사,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노숙인을 위한 자선음악회로서
제6회 산마루교회음악연주회가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참석했던 분들의 반응 중에 하나는
“작은 교회에서 어떻게 그런 수준의 연주를 할 수 있느냐?
관현악 연주도 참으로 훌륭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노숙인들로 구성된 찬양대의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 연주는 
참여한 모든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고 한 목소리입니다. 


그런데 한 자매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뵙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현악연주자들이 부족하여
몇몇 연주자들을 모셔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수고에 감사하여 아주 적은
수고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수고비가
그 자매의 마음에 부담이 되었던 것입니다.
찾아온 그 자매는 너무나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합니다.
자기는 연주 수준이 못 미치고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이 되는데
수고비를 받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진실함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봉투를 제게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욕 빨래 시설 후원금으로
봉헌하라고 권했습니다.


그는 망설이더니 혼잣말처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제 것도 아닌데,
제가 어떻게 헌금으로 드리나….?”


"아니, 이 오염된 세상에서 자랐음에도
저렇게 세상에 물들지 않은 영혼이 있다니!”


저의 능숙한 권면이 부끄럽게 되고 말았습니다.
주님은 오늘 제게 하늘의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2016-12-0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211 햅번, 죽어서도 이어진 헌신 김장환 목사 2010-08-10 2829
33210 남자의 눈물, 목사의 눈물 전병욱 목사 2010-07-11 2829
33209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은혜 랜디 2007-06-24 2829
33208 순종이 나의 몫 교문사 2004-10-10 2829
33207 스코틀랜드의 국화 임한창 2003-11-29 2829
33206 공동체의 의미 김장환 목사 2012-09-18 2828
33205 술 취하지 말라 예수마음 2011-03-01 2828
33204 돈 걱정 없이 사는 법 김장환 목사 2013-11-09 2827
33203 가서 제자 삼으라 김장환 목사 2011-09-22 2827
33202 하나님의 눈물 마이크 2010-07-15 2827
33201 기적을 체험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10-02-23 2827
33200 키에르케고르-오리의 후회 이정수 목사 2009-10-17 2827
33199 탁월한 선택 보시니 2003-01-22 2827
33198 민들레편지 file 김민수 목사 2012-02-14 2826
33197 황혼여행과 동반자 김필곤 목사 2011-03-29 2826
33196 쉬지 말고 기도하라 송태승 목사 2014-05-23 2825
33195 현실을 넘어 멀리 내다 보라 이미선 2013-04-21 2825
33194 사랑하기 때문에 김장환 목사 2011-01-21 2825
33193 믿음의 처방전 file 김상복 2007-01-20 2825
33192 하나님을 위한 예배 사람을 위한 예배 송명희 시인 2013-09-04 2824
33191 동양화가 운보 김기창 선생은 공수길 목사 2013-05-11 2824
33190 입춘서설 file 김민수 목사 2013-02-25 2824
33189 산소가 없이도 살 수 있는 물고기 Carp 김계환 2012-12-30 2824
33188 목사답게, 교회답게 file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2011-12-13 2824
33187 위대한 맨발의 성자 김학규 2011-03-25 2824
33186 방향성 식물은 으깨지면서도 향기를 발합니다. 김필곤 목사 2011-02-17 2824
33185 강단 금기사항 스데반 노드럽 2010-08-12 2824
33184 [삶의 씨앗:] 짧은 말씀, 깊은 생각 231호 2005.03.12 박재순 2005-04-13 2824
33183 하나님을 아는 것 저드슨 2006-01-31 2824
33182 감사의 효력 김필곤 목사 2013-06-26 2823
33181 기회는 비전의 사람을 찾습니다 최용우 2011-09-19 2823
33180 교회는 희망이다 file 최낙중 목사(서울 해오름교회) 2011-09-18 2823
33179 [본받아]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함에 대하여 토마스 2005-04-08 2823
33178 구원의 은혜 [1] 장경철 2003-12-18 2823
33177 오프라 윈프리 이야기 이정수 2003-10-26 282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