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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주님!
오월은 장미의 계절
여기저기 장미넝쿨에서는
터질 듯한 장미송이들이
오월 장미 축제를
이제 막 시작하려 합니다.
주님!
오월의 장미는
가시를 품고 피어나
붉은 피를 뚝뚝 흘리며
심장을 터트리나이다.
뜨거운 사랑을 고백하나이다.
ⓒ최용우 2018.5.1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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