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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119-4.29】 15분
전날 장거리 운전을 했다던가 하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일 아침 5시 정도에 일어난다. 11시 취침 5시 기상 습관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을 했더니 지금은 거의 습관이 된 것 같다.
핸드폰의 알람은 4시 45분 알람소리는 찬송가 180장
<하나님의 나팔소리 천지진동 할 때에 예수 영광 중에 구름타시고
천사들을 세계만국 모든 곳에 보내어 구원 얻은 성도들을 모으리>
예수님의 재림나팔소리가 들리면 벌떡 일어나 따라가려고 미리 미리 연습하기 위해서 선택한 모닝 콜이다.^^
보통은 4시 44분 정도에 신기하게 눈이 떠진다. 그래서 알람이 울리기 전에 알람을 끄고 잠에서 깬 것도 아니고 안 깬 것도 아닌 상태에서 15분 정도 이불속에서 뭉기적거린다. 눈을 감고 있는 15분 동안이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
전에는 눈을 뜨자마자 1초만에 벌떡 일어나 이불을 착착 개버렸는데... 그렇게 갑자기 벌떡 일어나면 큰 일 난다고 하여 지금은 이불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천~천~히~ 일어난다.
아내는 항상 나보다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언제 일어나는지 나는 잘 모른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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