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솔라 스크립투라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조회 수 450 추천 수 0 2018.05.08 22:11:52
.........

201709120000_23110923814483_1.jpg

[겨자씨] 솔라 스크립투라
 
20세기 분석·언어철학의 최고봉은 비트겐슈타인입니다. 그는 인간 언어의 참과 거짓이 말 속에 있지 않고 듣는 사람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저것이 아름답다’라고 말할 때, 다른 사람은 ‘내가 볼 때는 추한데’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언어는 말한 사람의 진짜 본질을 담아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주장은 플라톤 철학이 지배하던 서구사회에서 가히 혁명적인 것이었습니다. 플라톤 철학에서 ‘의미’는 항상 하나의 개념에 고정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트겐슈타인은 그 의미가 삶의 흐름 속에서 계속 바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사상은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 자동차의 가속페달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절대적인 것은 없고 모두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보편화됐습니다. 인류의 모든 사상과 문화, 심지어 종교계에서도 급속하게 퍼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장에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상대적일 수 있지만, 창조주이시자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는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언어는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입니다. 이 시대의 비극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상대적 언어로 바꾼 데서 시작됩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인 올해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성경), 즉 말씀의 절대성을 믿고 삶으로 고백하는 우리가 됐으면 합니다.
글=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106 기적의 열 마디 김용호 2019-01-30 447
33105 포기할 수 없습니다 file 홍융희 목사 2019-10-06 447
33104 천억 짜리 강의 김용호 2020-01-24 447
33103 삶의 의미 김장환 목사 2021-01-21 447
33102 배우고 익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3-12 447
33101 운동에 실패하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1-11-21 447
33100 호두나무를 쓰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2-01-11 447
33099 영과 진리로 영혼의 해갈을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448
33098 우리를 지켜주시는 분 김장환 목사 2016-07-24 448
33097 진실한 사람이 누구인가 정지희 2016-09-21 448
33096 주님의 그림자 김장환 목사 2017-04-13 448
33095 밀알처럼 흩어지는 교회 김장환 목사 2018-09-21 448
33094 우리가 기억해야할 단어 김용호 2019-03-19 448
33093 24 or 25? 최주훈 목사 2019-12-21 448
33092 속에서 빛이 나는 사람 물맷돌 2020-01-08 448
33091 웨이터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3-14 448
33090 예수님의 얼싸안기 file 한희철 목사 2020-06-02 448
33089 사랑을 파는 곳 김장환 목사 2021-05-09 448
33088 복음의 행진 김장환 목사 2021-08-11 448
33087 일상의 영웅들 김장환 목사 2021-09-15 448
33086 모든 걸 주시는 분 김장환 목사 2021-12-02 448
33085 말씀을 믿어라 김장환 목사 2022-06-19 448
33084 하루씩 하루씩 file 이주연 목사 2015-01-09 449
33083 스승을 찾습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5-07-12 449
33082 더 큰 빛, 더 큰 기운 file 최종천 목사 <분당중앙교회> 2016-03-14 449
33081 부모라는 이름의 무게와 책임 file 이인선 목사(열림교회) 2016-05-11 449
33080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면? 물맷돌 2016-09-06 449
33079 이 기분 니는 모르제 file 한재욱 목사<서울 강남비전교회> 2016-09-09 449
33078 물 위에 던진 식물 김용호 2016-12-27 449
33077 시작할 때 file 이주연 목사 2017-03-07 449
33076 성경을 믿으십니까? 김장환 목사 2019-03-18 449
33075 네 번째 동방박사 file 오연택 목사 2019-04-04 449
33074 돕는 손 file 오연택 목사 2020-02-03 449
33073 신사적 믿음 file 이성준 목사 2020-12-25 449
33072 가치관을 바꾼 회사 김장환 목사 2023-07-08 44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