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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366 추천 수 0 2018.05.19 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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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82번째 쪽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의 형통을 끌어오는 사람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합니다.
마리아는 당시에 1년 연봉을 줘야 살 수 있을 만큼 비싼 순전한 나드 향유 한 근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았습니다. 이 모습을 본 가룟 유다는 “왜 이 비싼 향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돈으로 주지 않고 더러운 발에 부어 낭비하느냐? 네가 지금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요12:6)
아마도 마리아는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르며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까요?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모두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저만은 주님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주님,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저만이라도 그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향유를 부어드립니다.”
주님의 마음을 알고 그분을 사랑할 때, 그분의 마음속에 있는 아픔이 느껴집니다. 막연하게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예수님의 마음이 깨달아지고 예수님의 아픔이 내 아픔으로 느껴지고  예수님을 깊이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종교적’이 되면 주님의 마음 보다는 ‘향유의 가격’에 더 관심이 많아집니다. 오늘날 한 교회와 목회자가 ‘하나님을 얼마나 더 사랑하는가?’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교인이 몇 명인가? 헌금이 얼마나 나오는가? 목사님은 얼마나 비싼 차를 타고 다니는가? 이런데 관심이 더 많은 것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 현대판 가룟 유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형통이 끌려옵니다. 다른 모든 조건을 다 갖추었다고 해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형통의 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18.5.1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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