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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하나님의 사람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389 추천 수 0 2018.05.25 1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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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086번째 쪽지!


□하나님의 사람


오래 전부터 우리 가족은 새벽에 집에서 새벽예배를 드립니다. 주택가이기 때문에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문을 다 닫고 찬송도 한 옥타브 낮춰서 부르고 기도도 낮은 음성으로 드립니다.
섬기는 교회가 없을 때부터 하던 습관이라 지금도 그냥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루는 기도하다가 답답했던지 아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교회에서 마음껏 소리 지르며 기도할 수 있는 목사님들이 부럽다. 그런데 정작 목사님들은 새벽기도 때문에 목회 못해먹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강제로라도 새벽에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니까 그런 말을 하는 거겠죠?”
열왕기상 13장에 보면 유다에 살던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벧엘에 가서 악한 왕 여로보암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곧장 돌아오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먼 길을 달려가 ‘여로보암’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보암이 ‘하나님의 사람’을 잡아 죽이려고 하자 그 순간에 손이 마비되어 죽이지 못합니다.
벧엘에 살던 한 늙은 선지자가 그 소문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 고생한다며 집으로 가 음식이라도 먹고 가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며 거짓말을 합니다. 늙은 선지자를 따라간 ‘하나님의 사람’은 곧장 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죄로 사자에게 물려죽고 맙니다.
죄를 밥 먹듯 짓는 여로보암 왕이나 거짓말을 한 늙은 선지자는 잘 먹고 잘 살았는데 ‘하나님의 사람’은 딱 한번 실수로 그냥 사자에게 물려 죽고 말다니... 저는 성경을 읽다 말고 머리를 쥐어뜯었습니다.
정말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만약 ‘목사’님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덜덜덜덜덜 떨면서 오늘 글을 받으셔야 합니다. ⓒ최용우


♥2018.5.25.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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