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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팔복(5)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마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46 추천 수 0 2018.06.27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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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5: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26) 

산상팔복(5)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마태복음 5장 7절)


< 긍휼히 여기는 삶 >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긍휼이란 남의 불행과 어려움을 같이 느끼고 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나눠지려는 마음이다. 구체적으로 긍휼히 여기는 삶은 어떤 삶인가?

1. 어려움을 같이 느껴주는 삶

 어떤 성도는 필자가 한국에서 생소한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C&MA) 소속 목사로 고군분투하는 것이 불쌍하다고 필자 곁에 있어주며 문서선교의 비전을 공유해주고 있다. 고마운 마음이다. 어떤 사람은 길에서 전단을 받으면 귀찮아도 열심히 받아준다. 전단 돌리는 사람이 일을 빨리 끝내고 쉬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복된 마음이다. 축복은 다른 곳에 있지 않다. 주님의 마음을 가지면 축복 받는다.

 사랑과 긍휼이 넘치는 따뜻한 눈을 가져야 영혼도 살고 세상도 변화된다. 사랑이 없는 눈과 말과 정의감은 많은 상처를 낳는다. 법에도 눈물이 있어야 하듯이 정의에도 따뜻함이 있어야 한다. 차가운 시선의 정의는 참된 정의가 아니다. 머리는 냉철해야 하지만 가슴도 냉철하면 안 된다. 특히 누가 어려움을 당하면 그 어려움을 같이 느끼는 긍휼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일할 때 얼마나 사랑하며 했느냐?”는 것이다.

2. 상대의 처지를 이해하는 삶

 서로의 상황을 조금 더 알면 이해해야 할 일이 참 많다. 여성들은 매월 생리 변화에 따라 신경이 날카로워질 때가 있다. 그 특성을 모르면 남편은 아내가 갑자기 짜증을 내는지 이해할 수 없고 심지어는 여성 자신도 자기가 그렇게 침체되는 이유를 잘 모른다. 그런 생리적인 특성을 미리 이해하면 긍휼한 마음이 커진다. 요즘은 고개 숙인 남편들이 많다. 그런 상황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더 격려해줄 것인가를 생각하는 아내의 마음도 긍휼한 마음이다.

 한 외과의사는 늦게 귀가할 때가 많았다. 그 문제로 갈등이 커졌다. 어느 날, 아내가 기도 중에 남편의 처지를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다. 하루 종일 수술하며 시뻘건 피를 만지다가 퇴근해서 동료들과 만나 스트레스를 푸는 남편이 이해되었다. 그때부터 남편이 늦게 와도 친절히 맞아주었다. 그 후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고 덩달아 남편의 귀가도 빨라졌다. 그처럼 이해해야 할 상황이 많음을 깨닫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긍휼한 마음이다.

3.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삶

 사람은 사랑받고 관심 받고 존경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랑과 관심을 주는 것이 더 축복이라고 말씀했다. 사랑과 관심을 받는 일은 사람으로부터 받는 축복이지만 사랑과 관심을 주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는다. 그러므로 축복을 원하면 베풀 기회를 잘 찾아내야 한다.

 어느 날 영국의 한 기자가 테레사 수녀에게 물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그때 수녀가 대답했다. “사랑은 보고 느끼고 책임지는 것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고 그 어려움을 함께 느끼고 더 나아가 꽉 쥔 손을 펼쳐 힘써 돕는 것이 사랑이다. 전 세계를 사랑한다고 말하기는 쉽다. 진짜 필요한 것은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그를 위해 호주머니를 비우는 것이다. 그처럼 희생을 요구하는 일에 기쁘게 결단할 때 하나님의 긍휼하신 손길을 얻게 될 것이다.

4. 수혜자의 인격을 존중하는 삶

 나눠줄 때 고자세로 나눠주면 받는 사람은 물질은 받지만 정신은 털린 기분이 든다. 반면에 어떤 성도는 나눠주면서 ‘겸손한 격려의 말’도 나눠주며 “나눌 수 있어서 저도 감사해요.”라고 말한다. 또한 어떤 성도는 나눠주면서 따뜻한 얼굴표정도 나눠준다. 그처럼 베풀 때는 수혜자의 인격을 최대한 존중해주라. 어렵게 사는 사람을 무시하지 말고 그들을 최대한 존중하고 천사처럼 대접하라. 그것이 하나님의 형상을 자신 안에 회복시키는 길이다. 참된 복은 남보다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남을 잘 되게 하고 최대한 높여주면서 ‘물질구제’를 할 때는 동시에 ‘명예구제’도 하라. 선교할 때도 선교사의 인격과 자존심에 상처가 없도록 몇 가지 중요한 실천원리가 있다. 첫째, 가급적 먼저 필요를 물으라. 선교사들은 필요한 것이 있어도 말하지 못할 때가 많다. 둘째, 후원하고 곧 잊어버리라. 드린 것을 계속 기억하면 빚진 마음 때문에 위축된 모습이 생긴다. 셋째, 후원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 드릴 수 있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할 때 그 도움이 하나님의 마음을 사로잡는 고귀한 도움이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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