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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새롭게 다짐하라

신명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29 추천 수 0 2018.07.06 23: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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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신28:51-5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38) 

순종을 새롭게 다짐하라 (신명기 28장 51-57절)


<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 >

 하나님이 언제 축복하시는가? 삶 자체를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할 때 축복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면 은혜도 주어지기 힘들다. 은혜를 알 때 더욱 큰 은혜를 받는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은혜는 더욱 넘치게 된다. 자녀를 망하게 하는 비결이 있다. 부모가 자녀가 해야 할 일까지 다 해주면 된다. 책임적으로 움직일 줄 알아야 한다. 특히 하나님이 말씀하고 뜻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줄 알아야 진정으로 축복받는다.

 가장 복된 삶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저주 받고 결국 멸망한다. 불순종으로 인한 저주가 신명기 28장 15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는데 본문에는 어떤 저주가 묘사되어 있는가? 대적에게 패배해 나라를 잃고 인간성까지 상실하는 상황이 묘사되어 있다.

 이스라엘을 점령할 대적은 가축과 토지소산을 다 빼앗아가 멸절시킨다(51절). 심지어는 적군의 포위로 먹을 것이 없어 자녀의 살을 먹는 비참한 지경에 처한다(52-53절). 그때 극심한 굶주림으로 배고픔으로 온유하고 연약한 남자도 형제와 아내와 자녀를 미운 눈으로 바라보고 자녀를 고깃덩어리로 보면서 가족끼리도 서로 자녀의 고기를 혼자만 먹겠다고 증오할 정도로 짐승처럼 되었다(54-55절).

 심지어는 온유하고 연약하고 가마나 나귀를 타면서 발바닥으로 땅을 밟아보지 않았던 귀족 출신의 아내도 너무 배고파서 남편과 자녀를 미운 눈으로 바라보며 기품과 절제를 잃고 자기 어린 자녀까지 잡아먹는다(56-57절).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상상을 초월한 비참한 상황에 처한다. 실제로 여호람 치하의 북 이스라엘이 아람의 침입을 받아 수도 사마리아가 한동안 포위되어 양식이 떨어지자 자녀를 삶아 먹은 일이 있었다(왕하 6:24-33).

 극심한 환경적인 어려움이 펼쳐지면 제일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성도와 교회가 불순종의 길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고통이 개인의 게으름이나 무책임 때문이 아닌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생겼다고 여겨지면 그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 강도 만난 모든 사람을 내가 다 책임질 수는 없어도 가만히 있기만 하면 안 된다.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것은 행복감이 크지 않다. 다수의 아픔에 공감해주고 그들은 좋은 곳으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되려고 해야 행복과 보람도 커진다.

< 순종을 새롭게 다짐하라 >

 어떻게 해야 하는가? 늘 아픔의 현장을 살피는 시각을 가지고 내가 속한 공동체의 어려움이 반응하는 존재가 되라. 그때 가장 먼저 앞세워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참회의 기도와 중보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저의 불순종을 용서하소서.” 기도한 후에는 순종을 새롭게 다짐하고 일어서라. 기도는 늘 새로운 다짐과 실천을 이끌어내야 한다. 내가 일어설 때 무기력과 절망감에 사로잡힌 영혼도 일어설 힘을 얻는다.

 순종을 다짐하고 일어서도 곧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축복 전에는 대개 고난이 있다. 선한 일을 위해 일어선 것을 자기 입지의 축소를 염려하며 누군가 시기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자기 행복과 입지와 세력 확장에 관심이 많기에 불순종은 한 명의 불순종으로 끝나지 않고 대개 불의한 동조 세력을 만든다. 그들은 순종하려는 용기와 땀을 비하하며 좋은 일에 대한 의지를 꺾고 조롱하기도 한다. 그런 조롱에 흔들리지 말라. 위기는 기회의 문이다. 힘들 때 잘 대처하면 힘이 커진다. 고난이 심하면 공동체의 끈은 더 튼튼해질 수 있다.

 힘든 상황을 불순종하는 사람이 자기 영역을 확대시키는 기회로 삼기에 힘들 때는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 더 힘들어질 때가 많다. 그때 순종적인 사람이 나서야 한다. 의로운 성도가 가만히 사회는 힘 있는 자의 지배체제로 편입된다. 왜 율법이 있는가? 율법의 큰 뜻은 빈익빈 부익부를 막고 힘없는 자가 불의한 상황에 몰리지 않도록 정의를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율법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다. 율법은 성벽보다 더욱 인간사회를 지켜주는 성벽이다.

 리더나 팔로워가 모두 율법을 앞세울 때 사회는 더욱 튼튼하고 건강해진다. 특히 순종적인 리더는 사회의 희망이다. 세상에는 순종하는 사람보다 불순종하는 사람이 훨씬 많기에 어둠과 불의의 힘은 강고하다. 세상의 정의보다 계산이 앞서는 곳이다. 거기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어둠의 기운을 막아야 세상은 소망이 있게 된다. 순종을 새롭게 다짐한 사람들이 서로를 북돋고 부추겨주면 그 순종하는 믿음의 연대를 하나님께서 보시고 불순종의 연대를 깨뜨리고 세상을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어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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