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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주님!
태국의 어느 동굴에 갇힌
13명의 소년축구선수들을
16일 만에 전원 구조했다는 소식
온 세계가 관심을 갖고
시시각각 지켜보았습니다.
저는 더욱 가슴 졸이며
구조되는 순간 눈물이 흘렀습니다.
주님!
진도 앞바다에 좌초된 배에
300명이 넘는 학생들은
하룻만에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온 국민이 텔레비전으로
시시각각 지켜보았습니다.
배의 선미가 마지막 잠기는 순간
전국에서 울음이 터졌습니다.
ⓒ최용우 2018.7.12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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