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두 신학자와 예수님

박성규 목사............... 조회 수 408 추천 수 0 2018.07.23 23:20:09
.........

201712260001_23110923872888_1.jpg

[겨자씨] 두 신학자와 예수님
 
 박희천 서울 내수동교회 원로목사님이 1962년 미국에서 유학할 때 일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W신학교에서 박 목사님은 평생 잊지 못할 은사를 만납니다. 신약학 교수인 스킬튼 박사님인데, 외국 학생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박 목사님은 헬라어에 탁월한 실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수업시간 학생들이 질문하면 교수님은 어김없이 “박희천 학생이 답해주라”고 했다고 합니다. 박 목사님이 아주 어려운 헬라어를 질문하면 “그건 나도 모르는데 너 때문에 새로운 것을 연구하게 됐다”며 기뻐하셨다고 합니다.
박 목사님이 석사학위를 마치고 박사학위 때문에 중부 모 신학교 V교수님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그분은 헬라어 사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박 목사님이 원고를 읽다가 질병을 뜻하는 헬라어 ‘노소스(nosos)’를 발견했습니다. 여성형이었던 그 단어는 남성형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그대로 인쇄하면 교수님께 낭패가 될까 봐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그러자 V교수님은 “후진국에서 온 네가 뭘 아느냐”며 핀잔만 줬다고 합니다.
그때 박 목사님은 신학자라도 다 같은 신학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닮은 신학자와 그렇지 않은 신학자가 있는 것이지요. 어제는 성탄절이었습니다. 이제부턴 우리 위해 오신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 배려를 배웠으면 합니다.
글=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440 공동체 정신 김장환 목사 2018-07-30 464
33439 사랑과 용서 한태완 2018-07-30 868
33438 상농사꾼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256
33437 니버의 기도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698
33436 결핍과도 동거할 수 있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51
33435 좋은 지도력을 발휘하려면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09
33434 사랑의 과정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76
33433 삶과 사랑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51
33432 때때로 거리를 둘 것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23
33431 스승의 고마움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8 172
33430 너희 엄마는 어디 계시니 김용호 2018-07-26 408
33429 집도 차도 없는 억만장자 김용호 2018-07-26 460
33428 신자는 입장이 분명해야 한다 김용호 2018-07-26 370
33427 돈으로 갚을 수 없는 은혜 김용호 2018-07-26 750
33426 다음 칸으로 넘어가자 김용호 2018-07-26 264
33425 카이로스 조각상 김용호 2018-07-26 487
33424 소크라테스의 한 마디 김용호 2018-07-26 325
33423 사람의 생각, 하나님의 생각 김장환 목사 2018-07-25 1016
33422 복음의 캠퍼스 김장환 목사 2018-07-25 215
33421 종교개혁의 원리 김장환 목사 2018-07-25 419
33420 사용하는 사람의 손 김장환 목사 2018-07-25 343
33419 진리의 파편 김장환 목사 2018-07-25 292
33418 죽음의 의미 김장환 목사 2018-07-25 455
33417 하나님께 맞추라 김장환 목사 2018-07-25 454
33416 결혼 계약서 김장환 목사 2018-07-25 309
33415 은혜 입은 자의 노래 file 김석년 목사 2018-07-23 908
33414 니트(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Training)족 file 한상인 목사 2018-07-23 201
» 두 신학자와 예수님 file 박성규 목사 2018-07-23 408
33412 명품의 가치 file 안성국 목사 2018-07-23 522
33411 세 가지 색상 file 곽주환 목사 2018-07-23 500
33410 그건 싸우지 말고 피하라 file 한재욱 목사 2018-07-23 319
33409 기초가 흔들립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8-07-23 349
33408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 file 한상인 목사 2018-07-23 405
33407 나는 나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0 285
33406 없게 하시옵소서 file 이주연 목사 2018-07-20 25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