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일기205-7.24】 여름 성경학교
올해 여름성경학교는 교회에서 1박 2일로 조촐하게 열렸다. 아이들이 한 열명쯤이라 연합으로 모여서 하는 성경학교에 보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생겨서 교회에서 하게 된 것이다. 세 명의 학생들이 군기반장 겸 도우미를 하고 시간이 되는 분들이 틈틈이 교회에 나와서 성경학교를 섬겼다.
두 번째 날 공주 곰나루수영장에 간다고 했다. 작년에 근처를 지나간 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바글바글, 어른들은 수영장에 못 들어가니 주변 나무 그늘에 돗자리 펴고 앉아 있었다.
나는 예정된 일이 있어 성경학교를 도울 수는 없으니, 수영장에 일찍 가서 좋은 자리를 잡아주는 일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시에 개장을 하는 시간에 맞춰 달려갔더니 세상에 부지런한 목사님과 선생님들이 벌써 아이들을 데리고 와 있었다.
나는 또 열심히 집으로 달려 왔다.ⓒ최용우
첫 페이지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