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1631-1640] 바나바, 아나니아, 삽비라,위선,깨끗함,순결함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12 추천 수 0 2018.07.27 16:14:46
.........

hb4416.jpg

[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1631.세상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선한 행실? 구제와 봉사? 박애 희생정신? 사랑과 양보? 기독교인들이 세상 사람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렇다고 그들이 기독교인들을 칭찬할까요? 아닙니다. 그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기독교인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1632.늪
늪 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니 사향노루 한 마리가 늪가에서 살금살금 걸어 다닙니다. 사향노루는 몸이 가벼워 늪에 빠지지 않습니다. 조금 더 들어가 봅니다. 그래도 빠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뒷다리 하나가 늪에 박혀서 안 빠집니다. 사향노루는 천천히 늪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죄는 늪과 같습니다. 그 위를 걷는 사람은 반드시 늪에 빠지고 맙니다.


1633.권위자 바나바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격려자인 바나바의 원래 이름은 요셉이었지만 권면과 위로에 탁월해서 ‘권위자’란 뜻을 가진 ‘바나바’로 불렸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으로 거대한 업적을 이루어내는 독재자가 아니라,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바나바와 같은 따뜻한 지도자입니다.


1634.바나바와 바울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 교회의 담임목회자로 부임할 때, 길리기아 다소에 은거해 있던 바울을 공동 목회자로 불러들였습니다. 당시에 초대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개종을 의심했지만, 바나바는 바울을 믿어주고, 옹호해 주고, 받아들여 주었습니다. 결국 바울이 바울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나나의 믿음과 격려 때문이었습니다.(행11:25-26)


1635.바나바와 마가
바나바는 2차 선교여행에 마가를 데리고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반대를 하자 바울과 헤어지면서까지 마가를 옹호하고 믿어 주었습니다. 마가는 나중에 훌륭한 주의 종이 되어 ‘마가복음’을 씁니다. 만약 그때 바나바가 마가를 받아주지 않았다면 ‘마가복음’은 없었을 것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마가복음을 남긴 것입니다.(행15:37-38)


1636.격려자 바나바
바나바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불어넣어주는 말을 잘했습니다.(행11:23). 따뜻한 말 한 마디의 힘은 작은 힘이 아닙니다. 외로움은 따뜻한 말 한 마디를 듣지 못해서 생깁니다. 남자들이 나이들어 가장 후회하는 것은 ‘좀 더 돈을 많이 벌지 못한 것’이 아니라 ‘좀 더 가족에게 잘해주지 못한 것’이라고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지금이라도 격려자가 되어야겠습니다.


1637.위선
하나님은 위선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에서 세리는 동족의 피를 짜내는 위치에 있는 것 때문에 기도할 때 감히 얼굴을 들지 못했지만 바리새인은 “하나님! 저를 저 세리와 같지 않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위선을 떨었습니다. 사람이 드러나면 하나님은 숨으시고, 사람이 감춰지면 하나님은 나타나십니다.


1638.아나니아와 삽비라
어떤 사람은 “주님! 이제 저는 오직 주님만 위해 살겠습니다.” 그렇게 고백한 후에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와 똑같은 죄를 짓는 것입니다. 만약 오늘날 초대교회와 같은 강한 성령의 역사가 교회 안에서 일어난다면 예배 도중에 죽어 넘어지는 사람이 수두룩할 것입니다. 생각할수록 간담이 서늘하지요?


1639.깨끗함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인 안타까운 사건이었지만 초대교회가 힘 있게 나아가기 위한 거룩성 유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역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교회로서 그 뒤에 생길 수많은 교회의 뿌리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깨끗함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만큼 초대교회가 순결했다는 뜻입니다.


1640.순결함
깨끗한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있고 깨끗한 곳에 치유의 은혜도 임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최대의 길은 거룩함과 깨끗함과 순결함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동안 더럽게 살았던 삶을 거룩함과 깨끗함과 순결한 삶으로 바꾸겠다는 결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사람들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50 쑥티일기12-14 지혜로운 사람 file 최용우 2014-01-20 1053
3849 쑥티일기12-14 재롱 file 최용우 2014-01-17 860
3848 쑥티일기12-14 2013년 듣산 결산 file 최용우 2014-01-17 932
3847 쑥티일기12-14 난방비닐 file 최용우 2014-01-16 1458
3846 쑥티일기12-14 우리 이제 도시사람 되는 거야? file 최용우 2014-01-15 753
3845 쑥티일기12-14 나중에는 어떻게 하려고... 최용우 2014-01-14 749
3844 쑥티일기12-14 넉넉함 풍성함 최용우 2014-01-13 919
3843 만가지생각 [601-610] 가장 큰 장애, 복종훈련, 자녀교육, 주님의 재림,복음의 씨앗....... file 최용우 2014-01-13 1061
3842 만가지생각 [591-600] 입은 생명의 통로,성경을 안읽으면, 하나님의 법,먹이, 면접..... file 최용우 2014-01-13 1022
3841 만가지생각 [581-590] 파수꾼과 전도자,춤추는 나무,두 사람의 죽음,목표,정의와 진리...... file 최용우 2014-01-12 1031
3840 만가지생각 [571-580] 피묻은 손가락,당나귀와 스마트폰,원래 모습,감사 언어,좋은 교회... file 최용우 2014-01-12 1027
3839 만가지생각 [561-570] 하나님이 먹이시는 동물들, 욥기38장, 보험,평안, 왈칵!, 마지막날에... file 최용우 2014-01-12 1167
3838 쑥티일기12-14 그럼 그렇지 [1] 최용우 2014-01-11 2459
3837 쑥티일기12-14 아내의 꿈 [2] 최용우 2014-01-10 1110
3836 쑥티일기12-14 발상의 전환 file [1] 최용우 2014-01-09 1220
3835 쑥티일기12-14 전문가의 손 [1] 최용우 2014-01-08 842
3834 쑥티일기12-14 국립세종도서관 [1] 최용우 2014-01-07 1349
3833 쑥티일기12-14 겨울엔 열이 필요해 [1] 최용우 2014-01-06 730
3832 쑥티일기12-14 제223회 신년산행 - 가야산 2014.1.1 [1] 최용우 2014-01-02 1017
3831 쑥티일기12-14 눈내린 날 아침 [1] 최용우 2014-01-02 890
3830 쑥티일기12-14 로드킬(roadkill) [1] 최용우 2014-01-01 732
3829 쑥티일기12-14 담배 광고 [1] 최용우 2013-12-31 943
3828 쑥티일기12-14 나도 왕따였습니다. [1] 최용우 2013-12-30 956
3827 쑥티일기12-14 습관은 뇌를 속이는 것이다. [1] 최용우 2013-12-28 950
3826 쑥티일기12-14 주보책 [1] 최용우 2013-12-27 767
3825 쑥티일기12-14 꽃배추를 보면서.... [1] 최용우 2013-12-26 903
3824 쑥티일기12-14 군고구마 file [1] 최용우 2013-12-24 856
3823 쑥티일기12-14 제221회 (대둘10코스) 빈계산-산장산-방동저수지 2013.12.21 홀로산행 [1] 최용우 2013-12-23 1438
3822 쑥티일기12-14 일년 열두달 참으로 수고했네. [1] 최용우 2013-12-21 965
3821 쑥티일기12-14 너무 고맙고 감사하신 분 [1] 최용우 2013-12-20 905
3820 쑥티일기12-14 9층 식당에서 [1] 최용우 2013-12-19 1039
3819 쑥티일기12-14 출판기념회 [1] 최용우 2013-12-18 698
3818 쑥티일기12-14 화장실 가기 힘들어요 [1] 최용우 2013-12-13 941
3817 쑥티일기12-14 떠돌이 개 [1] 최용우 2013-12-13 880
3816 쑥티일기12-14 아... 내가 이렇게 사진을 찍는구나 [1] 최용우 2013-12-13 86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