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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장로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상기시키시며, 애급에 거주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죄를 범한 유다 백성을 하나님께서 아주 멸하지 아니하신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바벨론 칼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용광로 속의 남은 찌끼와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진노의 용광로에 넣어 녹이시겠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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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답을 찾아라> [주전 591년 7월 25일경]
겔20:1) 7년째 되는 해 다섯째 달 10일에 이스라엘의 장로들 가운데 몇 사람이 여호와의 뜻을 물으러 내 앞에 와 앉았다.
겔20:2) 그때,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0:3)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장로들에게 이렇게 전하라. ‘주 여호와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내 뜻을 물으려고 왔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너희가 묻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겔20:4) 너 사람의 아들아, 네가 그들을 심판하겠느냐? 네가 그들을 심판하겠느냐? 그렇다면 그들의 조상이 저지른 혐오스런 짓들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급에서 멸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구원하셨다]
겔20: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애급에서 야곱의 후손들에게 나를 나타낼 때에 내가 그들에게 맹세하며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다.’라고 하였다
겔20:6) 그때에 내가 그들을 애급에서 이끌어 내고 그들에게 내가 마련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에서 가장 좋은 땅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겔20:7) 내가 또 그들에게 ‘너희 각 사람은 혐오스런 우상들로부터 눈을 떼라. 애급의 우상들로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마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다.’라고 말했다.
겔20:8) 그러나 그들은 나를 반역하고 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들은 더러운 우상을 제거하지 않았고 애급의 우상들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애급 땅에 사는 그들을 향해 내 분노를 쏟아 부을 것을 생각했다.
겔20:9) 그러나 나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는 데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그렇게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을 애급에서 인도해 내어 애급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나를 그들에게 나타내었다.
[하나님께서 출애급 제1세대를 광야에서 멸하지 아니하고 구원하셨다]
겔20:10) 그 후에 나는 그들을 애급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로 들어갔다.
겔20:11) 그곳에서 나는 지켜 행하면 잘 살 수 있는 규례와 율법을 일러 주었다.
겔20:12) 나는 또 그들에게 안식일도 주었다. 그것은 그들과 나 사이의 표징이었다. 안식일은 여호와가 그들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했다는 것을 알게 하려고 준 것이었다.
겔20:13)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나에게 반역했다. 그들은 지켜 행하면 잘 살 수 있는 내 규례를 따르지 않고 내 율법을 거절했다. 그들은 내 안식일도 더럽혔다. 그래서 그들에게 진노를 쏟아 부어 그들을 광야에서 멸망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겔20:14)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을 위하여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급에서 이끌어 내는 것을 본 여러 나라들 앞에서 내 명예가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겔20:15)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준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땅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지 않겠다고 광야에서 맹세하며 말한 것은
겔20:16) 그들이 내 규례와 내 율법을 지키지 않고 안식일을 더럽히며 오히려 그 마음에 우상 섬기기를 더 좋아하였기 때문이다.
겔20:17)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생겨 그들을 광야에서 전멸시키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출애급 제2세대를 멸하지 않으시고 구원하셨다]
겔20:18) 광야에서 나는 그들의 자녀들에게 ‘너희는 너희 부모들의 규례를 따르지 말고 그들의 율법을 지키지 마라. 그들이 섬긴 우상들로 너희 몸을 더럽히지 마라.
겔20:19)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다. 너희는 내 규례를 따르고 내 율법을 지켜라.
겔20:20) 또 내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그것이 너희와 나 사이에 표징이 되어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겔20:21) 그러나 그 자녀들도 나를 반역했다. 누구든 지켜 행하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례를 따르지 않았고 내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 그리고 내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내 진노를 그들에게 쏟아 부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겔20:22) 그러나 나는 내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급에서 이끌어 내는 것을 본 여러 나라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분노를 거두어들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범죄하도록 내버려 두시다]
겔20:23) 이스라엘 백성을 여러 민족들 가운데 흩어 여러 나라로 쫓아 버리겠다고 내가 광야에서 단단히 결심한 것은 그들이 내 율법을 저버렸기 때문이었다.
겔20:24) 그들은 내 규례를 따르지 않고 내 안식일을 더럽혔으며 자기 부모들이 섬기던 우상을 섬겼다.
겔20:25) 나는 그들이 좋지 않은 규례와, 지켜도 살 수 없는 율법을 따르도록 내버려 두었다.
겔20:26) 나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에게 예물을 바치고 그들의 첫 자녀를 불에 태워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자기 몸을 더럽히도록 내버려 둔 것은 내가 그들을 벌하여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정말 너희도 조상들처럼 죄를 범하려느냐?]
겔20:27) 그러므로 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은 이처럼 내게 반역함으로 내 이름을 더럽혔다.
겔20:28) 내가 약속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갔지만 그들은 높은 언덕과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보고 그곳에서 제사를 드렸다.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분노하게 하는 제물을 바쳤고, 향을 피워 올렸으며, 부어 드리는 제사인 전제를 드렸다.
겔20:29) 그래서 내가 왜 산당을 찾아다니느냐고 그들을 나무랐던 것이다.` (산 위나 푸른 나무 아래 있는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곳을 가리켜 오늘날까지도 산당이라고 부른다.)
겔20:30)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라. 너희도 너희 조상들처럼 너희 몸을 더럽히려느냐? 그들의 혐오스런 우상들을 따라다니려느냐?
겔20:31) 너희는 너희 자녀를 불에 태워 바치고 오늘날까지도 온갖 우상들로 너희 몸을 더럽히고 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내게 묻는 것을 어떻게 허락할 수 있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너희가 내게 묻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남방 숲에 불을 놓아 태우리라> [주전 591년 후반기]
겔20:45)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0:46) “사람의 아들아, 남쪽을 바라보아라. 남쪽을 향해 선포하고 남쪽 지방의 숲을 쳐서 예언하라.
겔20:47) 남쪽 지역의 숲에 다음과 같이 전하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나 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 숲에 불을 질러 다 태워 버릴 것이다. 숲의 모든 푸른 나무와 마른 나무를 다 태울 것이다. 타오르는 그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며 남쪽에서 북쪽에 이르는 온 지역이 그 불에 타 버릴 것이다.
겔20:48) 그때에 모든 백성이 나 여호와가 그 불을 놓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나 아무도 그 불을 끄지 못할 것이다.`’”
겔20:49) 그때, 내가 말씀드렸다. “아, 주 여호와여! 백성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라고 합니다.”
<주께서 칼로 예루살렘을 치리라> [주전 591년 후반기]
겔21: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1:2) “사람의 아들아,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그 성전을 향해 예언하라. 이스라엘 땅을 향해 예언하라.
겔21:3) ‘내가 너희를 치겠다. 칼을 뽑아 너희 가운데서 의로운 사람과 악한 사람을 모두 치겠다.
겔21:4) 내가 악한 사람과 의로운 사람을 모두 칼로 칠 것이니 내 칼을 칼집에서 뽑아 남쪽에서 북쪽까지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을 치겠다.
겔21:5) 그때에 사람들이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칼집에서 뽑은 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 칼을 다시 칼집에 꽂지 않을 것이다.’
겔21:6) 사람의 아들아, 탄식하라.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질 듯이 크게 슬퍼하라.
겔21:7) 그들이 ‘어찌하여 슬퍼하느냐?’고 묻거든 너는 대답하기를 ‘들려오는 소문 때문이다. 사람마다 두려움에 간장이 녹고 모든 손을 떨 것이다. 모든 무릎이 물처럼 흐느적거릴 것이다. 보아라,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 반드시 재앙이 닥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라고 하라.”
<주님의 칼은 사형을 집행하는 칼이다> [주전 591년 후반기]
겔21:8)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1:9)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칼이다, 칼이다, 날이 선 날카로운 칼이다.
겔21:10) 살육을 위한 칼이 다 갈렸다. 칼이 갈려 번개처럼 번뜩이니 어찌 즐거워할 수 있겠는가! 이 칼은 모든 나라와 유다의 왕까지 치려고 한다.
겔21:11) 그 칼은 사형집행인을 위해 날카롭게 번쩍인다.
겔21:12) 사람의 아들아, 외치고 부르짖어라. 칼이 내 백성을 치고 이스라엘의 귀족들을 칠 것이다. 그들이 칼에 쓰러지고 내 백성도 칼에 맞아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가슴을 치며 슬퍼하라.
겔21: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 칼이 왕마저도 하찮게 알 때에야 그 백성이 어떻게 되겠느냐 ? 이제는 왕도 없어질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겔21:14)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라. 손뼉을 힘껏 치고 칼을 두세 번 내리쳐라. 그 칼은 죽이는 칼이며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칼이다. 그 칼이 사방으로 무리를 조여 들어간다.
겔21:15) 사람들의 간장이 녹고 수많은 사람이 쓰러진다. 내가 성문마다 죽이는 칼을 놓아두었다. 아, 칼이 번개처럼 번쩍인다. 사람을 죽이려고 칼이 손에 들려 있다.
겔21:16) 칼아, 오른쪽을 내리쳐라. 칼아, 왼쪽을 내리쳐라. 칼날이 닿는 곳마다 어디든지 내리쳐라.
겔21:17) 나도 손뼉을 치겠다. 그러면 내 분노도 풀릴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바벨론 왕을 이끌어 들이는 자는 여호와이다> [주전 591년 후반기]
겔21:18)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1:19) “사람의 아들아, 바벨론 왕이 칼을 가지고 쳐들어갈 두 길을 그려라. 두 길은 같은 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에는 표시를 해 두어라.
겔21:20) 한 길은 바벨론 왕이 칼을 가지고 암몬 땅 랍바로 갈 길이고, 다른 길은 유다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겔21:21) 바벨론 왕은 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르러 화살을 흔들어 점을 치기도 하고 우상들에게 묻기도 할 것이며 희생 제물의 간을 살피기도 할 것이다.
겔21:22) 점을 친 점괘는 오른쪽, 곧 예루살렘으로 가서 커다란 통나무로 성문을 허물고, 군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흙 언덕을 쌓아 성 안으로 들어가는 진로를 만들어 공격할 작업을 하라는 것이다.
겔21:23) 하나님께 맹세했던 자들에게는 이것이 헛된 점괘로 보이겠지만 바벨론 왕은 그들의 죄를 기억나게 해 줄 것이며 그들을 포로로 잡아갈 것이다.
겔21:24)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노골적으로 반역함으로 너희 죄를 스스로에게 드러내 보였다.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너희 죄가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적군에게 포로가 되어 잡혀 갈 것이다.
겔21:25) 너 더럽고 악한 이스라엘 왕아, 네 마지막 날이 가까이 왔다. 형벌의 시간이 가까이 왔다.
겔21:26)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머리에 두른 것을 풀고 왕관을 벗어라.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니 높은 사람은 낮아지고 낮은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겔21:27) 재앙이다! 재앙이다! 내가 재앙을 보낼 것이다! 마땅히 다스려야 할 사람이 오기 전까지는 이곳이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그 의로운 자가 오면 그에게 주어질 것이다.”
<예루살렘이 죄악들로 인해 심판을 당한다> [주전 591년 후반기]
겔22:1)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2:2) “사람의 아들아, 네가 저 성을 심판하겠느냐? 저 살인자들의 성을 심판하겠느냐? 그렇다면 먼저 그들이 저지른 모든 혐오스런 행위들을 일러 주어라.
겔22:3) 너는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고 전하라. ‘사람을 죽임으로 재앙을 불러들이고, 우상을 만듦으로 네 몸을 더럽히는 성아,
겔22:4) 너는 살인하여 죄를 짓고 우상을 만들어서 네 몸을 더럽히며 죄를 지었다. 그러므로 네 심판의 날이 가까이 왔고 너의 햇수가 다 찼다. 네가 여러 나라로부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너를 경멸하고 조롱할 것이다.
겔22:5) 가까이 있는 사람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 모두 너를 비웃을 것이다. 너는 악명 높은 도시이며, 혼란스러운 성이다.
겔22:6) 네 안에 사는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권력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 보아라.
겔22:7) 성 안에서 그들은 아버지와 어머니를 멸시하고 이방인을 학대하며 고아와 과부를 함부로 대했다.
겔22:8) 너는 내 거룩한 것들을 멸시했고 내 안식일을 더럽혔다.
겔22:9) 성 안에는 남을 헐뜯고 죽이려는 자들이 있으며, 산 위 신당에서 우상들에게 바친 음식을 먹으며 음란한 짓을 저지르는 사람도 있다.
겔22:10) 또 성 안에는 자기 아버지의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사람이 있으며, 월경 중에 있는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사람도 있다.
겔22:11) 또 이웃의 아내와 몹쓸 짓을 하는 사람이 있으며, 며느리와 음란한 짓을 하고, 누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사람도 있다.
겔22:12) 돈을 받고 살인을 하는 사람도 있으며, 지나친 이자를 받는 사람도 있으며, 이웃을 착취함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도 있으니 그들은 나를 잊어버린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겔22:13) 그러므로 불의한 이익을 챙기고 사람을 죽인 너를 내 손으로 치겠다.
겔22:14) 내가 너를 처벌하는 날에 너에게 감히 견딜 수 있는 용기와 힘이 있겠는가? 나 여호와가 말하였으니 반드시 이룰 것이다.
겔22:15) 내가 너를 여러 민족들 중에 흩어 쫓아 버리고 너의 더러운 것을 없애 버릴 것이다.
겔22:16) 네가 여러 민족들 앞에서 더럽혀지게 될 때, 너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쓸모없게 된 이스라엘을 녹이리라> [주전 591년 후반기]
겔22:17)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2:18)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백성이 내게는 쓸모없는 찌꺼기처럼 되었다. 그들은 은을 정련한 뒤에 용광로 속에 남아 있는 구리와 주석, 쇠와 납처럼 되었다.
겔22:19)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찌꺼기처럼 쓸모없게 되었으므로 내가 너희를 예루살렘에 모을 것이다.
겔22:20) 사람이 은과 구리와 쇠와 납과 주석을 모아서 용광로에 넣고 뜨거운 불에 녹이듯이, 나도 내 불붙는 진노 속에 너희를 모아 녹여 버릴 것이다.
겔22:21) 내가 너희를 모아 진노의 불을 내뿜으면
겔22:22) 은이 용광로 속에서 녹듯이 너희도 이 성 안에서 완전히 녹을 것이다. 그때에 너희는 나 여호와가 진노를 너희에게 쏟아 부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예언자들의 죄를 말하다> [주전 591년 후반기]
겔22:23)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겔22:24) “사람의 아들아, 이 땅을 향해 ‘너는 진노의 날에 비도 없고 소나기도 내리지 않는 땅이다.’라고 말하라.
겔22:25)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음모를 꾸미고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잡은 먹이를 갈기갈기 찢는다. 그들은 사람을 해치고 보물과 귀중품을 빼앗으며 많은 여자들을 과부로 만든다.
겔22:26)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내 율법을 함부로 다루고 내 거룩한 성소를 더럽혔으며 거룩한 것과 거룩하지 않은 것을 구별하지 않았고, 깨끗한 것과 부정한 것을 구별하도록 가르치지 않았으며, 내 안식일을 기억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내가 그들 가운데서 더럽혀진 것이다.
겔22:27)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은 먹이를 뜯는 늑대와 같다. 그들은 불의한 이익을 얻으려고 피를 흘리고 사람을 죽였다.
겔22:28) 그런데 예언자들은 헛된 환상과 거짓 예언으로 그들의 죄를 감쪽같이 덮으려 한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지 않았는데도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라고 한다.
겔22:29) 그 땅의 사람들은 남을 속이고 훔치며,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학대하고 이방인을 속여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하게 한다.
겔22:30) 나는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지키려고 성벽을 쌓고, 무너진 성벽의 틈에 서서, 내가 이 땅을 멸망시키지 못하게 막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았으나, 나는 찾지 못하였다.
겔22:31) 그러므로 이제 내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부어 불같은 진노로 그들을 멸망시키겠다. 그들이 저지른 모든 악한 짓에 따라 갚아 주겠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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