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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장차 이루실 이스라엘과 유다의 구원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이렇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흩어졌던 곳에서 다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와 자유롭게 살게 될 것이다. 그들은 메시아를 섬기고 여호와를 섬기며 평화를 누릴 것이나, 그들을 압제하였던 나라들은 멸망을 당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을 다시 세우시고, 다윗의 집안에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시며, 그의 백성과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이다. 그들이 다시 버림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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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포로된 자들의 회복을 약속하시다> [주전 588년]
렘30:1) 이것은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렘30: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한다. 예레미야야, 내가 너에게 한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렘30:3) 여호와의 말이다. 보아라! 때가 되면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를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키겠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내 백성이 그 땅을 다시 차지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당할 재앙과 그로부터의 구원을 말씀하시다>
렘30:4)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에 관하여 하신 말씀이다.
렘30: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백성들이 무서워하며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두려움만 가득할 뿐 평화가 없다.
렘30:6) 너희는 물어 보아라. 그리고 생각해 보아라. 남자가 아기를 잉태할 수 있느냐? 그런데 어찌하여 남자들마다 모두 아기를 낳는 여자처럼 손으로 자기 허리를 움켜잡고 있느냐? 어찌하여 사람들마다 죽은 사람처럼 창백해지느냐?
렘30:7) 아아! 무시무시한 날이다. 이런 날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야곱의 백성에게 큰 재앙의 날이다. 그러나 야곱은 그 재앙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다.’
렘30: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날이 오면 내가 그들의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고, 그들을 묶은 사슬을 끊어 버리겠다. 그러므로 다시는 다른 나라 백성이 그들을 종으로 삼지 못할 것이다.
렘30: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내가 그들을 위해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길 것이다.’”
<이스라엘의 회복과 공정한 심판을 약속하시다>
렘30:10) “그러므로 내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여호와의 말이다. 보아라. 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내가 너희를 구해 내겠고, 너희가 포로로 끌려간 그 땅에서 너희 자손을 구원하겠다. 야곱 백성은 다시 평화와 안정을 누릴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렘30:11)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너와 함께하며 너를 구원하겠다. 내가 너를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 그 나라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내가 멸망시키지 않겠다. 내가 너를 공정하게 심판하겠으며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 이스라엘의 회복과 공정한 심판을 약속하시다>
렘46:27) “내 종, 야곱 백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보아라. 내가 저 먼 곳에서부터 너를 구원하고, 너희 후손을 포로로 잡아 간 땅에서 구해 내겠다. 야곱 백성은 돌아와서 다시 평화와 안정을 누릴 것이며 아무도 그들을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렘46:28) 내 종, 야곱 백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마라.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 그 모든 나라들을 완전히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겠다. 내가 너를 공정하게 심판하겠고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희를 쳤으나 다시 회복시키리라>
렘30:1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가 당한 부상은 심각하다.
렘30:13) 네 송사를 변호할 자가 없고, 네 종기를 치료할 약도 없으니 너는 나을 수 없다.
렘30:14) 네 친구였던 나라들이 모두 너를 잊었고, 다시는 너를 찾지 않는다. 내가 너를 원수처럼 쳤고, 무서운 벌을 주었다. 이는 네 죄가 너무 크고 허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렘30:15) 네가 어찌하여 상처를 입었다고 울부짖느냐? 네 아픔은 고칠 수 없다. 네 죄가 너무 크고 허물이 너무 많아 여호와가 이런 벌을 네게 내린 것이다.
렘30:16) 그러나 이제는 너를 멸망시킨 나라들이 다 멸망할 것이다. 너의 모든 원수들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너의 것을 도적질한 사람은 도적질당할 것이고, 너의 것을 빼앗은 사람은 빼앗길 것이다.
렘30:17) 그들이 너를 가리켜 ‘버려진 자’라고 하며, ‘아무도 시온을 찾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내가 너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고 네 상처를 고쳐 주겠다. 여호와의 말이다.”
<장막과 자손과 통치자를 회복시킬 것이다>
렘30:18)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내가 야곱 백성의 장막을 회복시키고, 이스라엘 집을 불쌍히 여기겠다. 폐허의 언덕 위에 성이 다시 세워지겠고, 왕궁이 제자리에 다시 설 것이다.
렘30:19) 그들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 것이며, 웃음소리가 그들에게서 터져 나올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많은 자녀를 주어 그들의 수가 적지 않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여 아무도 그들을 얕보지 못하게 하겠다.
렘30:20) 그들의 자손이 옛날과 같이 될 것이다.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들을 해친 모든 나라에 내가 벌을 내릴 것이다.
렘30:21) 그들의 지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오고, 그들을 다스리는 자가 그 백성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 내가 부를 때에 그가 내게 가까이 나아올 것이다. 내가 부르지 않는다면, 누가 감히 죽음을 무릅쓰고 나에게 나아올 수 있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렘30:22)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다른 악한 백성들은 심판을 받을 것이다>
렘30:23) 보아라. 여호와께서 크게 분노하셨다. 심판이 폭풍과 태풍처럼 와서 악한 백성의 머리를 쳤다.
렘30:24) 그 백성들을 다 벌하시기까지 여호와의 분노가 그치지 않는다. 계획하신 심판이 끝나기까지 진노를 거두시지 않는다. 마지막 날이 오면, 너희가 이것을 깨달을 것이다.
<북왕국 포로민의 귀환을 말씀하시다>
렘31:1) 여호와가 말씀하신다.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렘31: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원수의 칼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을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을 편안히 쉬게 하겠다.”
렘31:3) 옛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내 한결같은 사랑을 너에게 베풀었다.
렘31: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우리니 너는 다시 설 것이다.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춤출 것이다.
렘31: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에서 포도밭을 가꿀 수 있을 것이며, 포도밭을 만든 농부들이 그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렘31:6) 파수꾼들이 에브라임 산에서 ‘자, 일어나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계신 시온으로 올라가자.’라고 외칠 날이 올 것이다.”
렘31:7)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기뻐 노래하라. 모든 나라들의 통치자들이 있는 곳에서 소리 높여 찬양하기를, ‘여호와여,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의 남은 사람을 구원해 주십시오.’라고 하라.
렘31:8) 보아라! 내가 이스라엘을 북쪽 나라에서 데려오겠다. 그들을 땅 끝에서부터 모아 오겠다. 그들 가운데는 눈멀고 절뚝거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아기를 밴 여자와 곧 아기를 낳을 여자도 있을 것이다. 큰 무리가 함께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렘31:9) 그들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올 것이며, 나는 가엾게 여기는 마음으로 그들을 데려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시냇가로 인도하며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평탄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는 내가 이스라엘의 아버지이며, 에브라임은 내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렘31:10) 나라들아, 너희는 나의 말을 듣고 저 먼 바닷가 땅에 이 말을 전하라. 너희는 이처럼 말하라. ‘이스라엘 백성을 흩으신 분이 그들을 다시 모으시고, 목자처럼 양떼와 같은 그들을 돌보신다.’
렘31:11) 여호와가 야곱 백성을 구원하고, 그들보다 강한 백성에게서 그들을 구할 것이다.
렘31:12) 이스라엘 백성이 돌아와 시온의 높은 곳에서 기뻐 외칠 것이다. 여호와가 베풀어 준 온갖 좋은 것,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양 새끼와 송아지들을 보고 그들의 얼굴이 환해질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물 댄 동산 같아서 다시는 괴로운 일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렘31:13) 그때에 젊은 여자들이 기뻐하며 춤을 추고, 젊은이와 늙은이가 함께 즐거워할 것이다. 내가 그들의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 놓고 고통 대신 기쁨과 위로를 주겠다.
렘31:14) 제사장들은 살진 제물을 넉넉히 얻을 것이며 내 백성은 내가 주는 좋은 것으로 배부를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라헬의 자녀들이 돌아온다>
렘31:1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라마에서 한 소리가 들리니 그것은 괴로움과 슬픔으로 울부짖는 소리이다. 라헬이 자기 자녀를 위해 운다. 그 자녀가 죽었으므로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다.”
렘31:16) 그러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우는 소리를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을 거두어라. 네가 한 일에 상이 있을 것이며, 백성이 원수의 나라에서 돌아올 것이다.
렘31:17) 너의 장래에는 희망이 있다. 네 자녀가 고향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에브라임이 회개하니 하나님께서 돌아오라고 하시다>
[에브라임이 회개하다]
렘31:18) “내가 에브라임의 슬피 우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 ‘여호와여, 당신께서 나를 벌하셨으므로 내가 교훈을 얻었습니다. 나는 길들여지지 않은 송아지와 같았습니다. 당신은 나의 하나님 여호와시니 나를 돌이켜 주십시오. 내가 돌아가겠습니다.
렘31:19) 나는 당신을 떠나 헤맸지만 이제는 뉘우쳤습니다. 내 잘못을 깨달은 후에는 가슴을 치며 슬퍼했습니다. 내가 젊었을 때 저지른 어리석은 짓 때문에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브라임을 긍휼히 여기시다]
렘31:20) “에브라임은 나의 가장 귀한 아들이요, 귀여워하는 아들이다. 내가 가끔 이스라엘을 꾸짖었지만 나는 여전히 이스라엘을 기억한다. 내 마음이 이스라엘을 무척 사랑하니 내가 다시 그를 가엾게 여길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렘31:21) 처녀 이스라엘아, 푯말을 세우고 길 표지판을 만들어라. 길을 잘 살펴보아라. 네가 걸었던 길을 주의하여 보아라. 처녀 이스라엘아, 돌아오너라. 네 고향 마을로 돌아오너라.
렘31:22) 방탕한 딸아, 네가 언제까지 헤매겠느냐? 여호와가 이 땅에 새 일을 일으킬 것이니 여자가 남자를 안을 것이다.”
<유다의 회복된 미래를 말씀하시다>
렘31:2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유다 백성을 옛날처럼 다시 회복시킬 때에 유다 땅과 그 온 마을에 사는 백성이 이러한 말을 다시 할 것이다. ‘너 정의의 보금자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베푸실 것이다.’
렘31:24) 그때에 유다와 그 모든 마을의 백성이 평화롭게 모여 살 것이며, 농부들과 양떼를 몰고 다니는 목자들이 평화롭게 모여 살 것이다.
렘31:25) 내가 목말라 지친 자에게는 물을 주고, 배고파 힘없는 자에게는 배불리 먹을 것을 줄 것이다.”
렘31:26) 나 예레미야는 그 말을 듣고 단잠에서 깨어나 눈을 떴다.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시 세우실 것이다>
렘31:27)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날이 이를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과 가축의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게 할 것이다.
렘31:28) 옛적에는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를 뽑고 허물고 멸망시키고 재앙에 빠뜨리기 위해 깨어있었으나, 이제는 그들을 세우고 심기 위하여 깨어있겠다.”
<각 사람은 자기의 죄로 인하여 죽는다>
렘31:29)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 날이 오면 백성이 다시는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자녀의 이가 시게 되었다.’라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렘31:30) 오직 각 사람이 자기의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신 포도를 먹은 그 사람의 이만 시게 될 것이다.”
<새 언약을 세우실 것이다>
렘31:3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날이 이를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에게 새 언약을 세울 것이다.
렘31:32) 그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의 손을 붙잡고 애급 땅에서 끌어내던 때에 세운 언약과 다른 것이다. 나는 그들의 남편이 되었으나 그들은 그 언약을 깨뜨렸다.”
렘31:33)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그러나 내가 그날 이후에 이스라엘 집과 언약을 맺을 것이니 나의 법을 그들의 마음속에 두고 그들의 가슴에 새겨 두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렘31:34a) 그 날이 오면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이나 형제에게 여호와를 알도록 가르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백성, 곧 그들 가운데 작은 자로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다.”
렘31:34b)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겠다.”
<여호와께서는 절대로 이스라엘을 내버리지 않으신다>
렘31:3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 여호와가 낮에는 해를 주어 빛을 비추게 하고 밤에는 달과 별들을 지정하여 빛을 비추게 하였다. 또 바다를 뒤흔들어 파도 소리가 나게 하였다.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다.”
렘31:36)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만일 이러한 법칙이 깨진다면, 이스라엘의 자손도 끊어져서 내 앞에서 영영히 나라가 되지 못할 것이다.”
렘31:37)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약 사람이 위로 하늘을 잴 수 있고 아래로 땅의 기초를 잴 수 있다면, 내가 이스라엘의 자손이 행한 일로 인하여 그들 모두를 내버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예루살렘을 다시 세울 것이다>
렘31:38)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아라. 때가 이를 것이다. 그 날이 오면 여호와를 위해 예루살렘이 다시 세워질 것이다.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모퉁이 문’에 이르기까지 다시 세워질 것이다.
렘31:39) 거기서 측량하는 줄이 가렙 언덕까지 곧게 이어지다가 고아 쪽으로 꺾어질 것이다.
렘31:40) 그리고 시체와 잿더미로 가득 찬 골짜기와 기드론 시내에서 동쪽의 ‘말 문’ 모퉁이까지 이르는 모든 밭이 여호와의 거룩한 땅이 되고, 다시는 무너지거나 허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다윗의 집안에 의로운 가지가 날 것이다> [주전 588년]
렘33:1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약속한 선한 일을 이룰 날이 오고 있다.
렘33:15) 그날이 오고 그때가 되면 내가 다윗의 집안에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겠다. 그는 이 땅에서 옳고 의로운 일을 할 것이다.
렘33:16) 그날에 유다는 구원을 받을 것이며, 예루살렘은 안전하게 살 것이다. 그 가지는 ‘우리의 의가 되시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얻을 것이다.”
<다윗과 레위인들과 맺은 언약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렘33:17)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다윗의 집안에서 끊어지지 않고 나올 것이다.
렘33:18) 레위 집안에서는 제사장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 제사장들은 내 앞에 서서 평생 동안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물을 바칠 것이다.”
렘33:19)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렘33: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낮과 밤과 더불어 언약을 맺어 언제나 낮과 밤이 정한 시간에 오게 하였다. 너희가 만약 그 언약을 바꿀 수 있다면,
렘33:21) 내가 내 종 다윗과 레위인들과 맺은 언약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내 종 다윗의 자손이 보좌에 앉아 왕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며, 레위 집안이 제사장이 되는 일도 없을 것이다.
렘33:22) 그러나 하늘의 별이 너무 많아 셀 수 없고, 바닷가의 모래를 측량할 수 없는 것처럼, 내가 내 종 다윗과 나를 섬기는 레위 집안에게 많은 자손을 줄 것이다.”
<결코 내 백성을 버리지 않는다>
렘33:23)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렘33:24) “지금 어떤 사람들이 떠들고 다니는 소리를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그들은 ‘여호와께서 스스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선택하여 자기의 백성을 삼으셨다가 이제 와서는 그들을 영영 내버리셨다. 이렇게 내버리기 위해 본래 선택한 꼴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내 백성이 더 이상 나라 노릇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렘33:2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만약 낮과 밤으로 더불어 언약을 맺지 않고, 하늘과 땅에 법칙을 세워 주지 않았다면,
렘33:26a) 내가 야곱과 내 종 다윗의 자손을 버렸을 것이고, 다윗의 자손 가운데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자손을 다스릴 사람을 선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렘33:26b) 내가 그들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긍휼히 여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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