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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42번째 쪽지
□반가운 얼굴
사랑하는 나의 주님의 얼굴을 뵙고 싶습니다. 단 한번만이라도 주님의 얼굴을 뵙는다면 대통령을 만나는 것보다 더 영광스럽고 가문의 자랑이겠나이다... 라고 기도하다가 깨달았습니다.
“나의 얼굴을 보고 싶으냐? 봐서 뭐할라고? 너는 태양을 볼 수 있느냐? 그냥 맨눈으로 태양을 보면 눈이 멀 듯이 나를 보는 자마다 죽는다. 그래서 나를 볼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마련해 두었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당신의 얼굴입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4:6) 다시 해석하면 “어둠 속에서 ‘빛아 비추어라’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도 빛을 비추어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얼굴을 알아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2천년전에 승천하셔서 지금은 예수님을 뵈올 수 없는데 어떻게 예수님의 얼굴을 통해 하나님을 본단 말입니까? 그리스도와 함께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난(거듭난, 중생한) 사람은... 나는 죽었고 나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나 하나님의 비밀한 것이 숨겨져 있는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생명이신 그리스도가 나를 통해서 나타납니다.(골로새서3:1-11요약)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자신을 숨기셨고,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 안에 자신을 숨기셨는데, 눈이 맑은 사람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얼굴에서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클레멘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얼룩 없고 탁월한 얼굴을 거울 속에서처럼 본다.”
오! 그대의 얼굴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있군요! ⓒ최용우
♥2018.8.3.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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