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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고독과 침묵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276 추천 수 0 2018.08.17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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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53번째 쪽지!


□고독과 침묵


수도원 수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훈련은 ‘고독훈련’과 ‘침묵훈련’입니다. 왜냐하면 고독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고, 침묵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독훈련- 고독훈련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훈련입니다.
복잡한 현대사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아무생각 없이 멍청하게 살아가는 군중들을 통제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 누군가가 그저 사람들의 호기심을 적당히 자극하여 주고, 죽지 않을 만큼 적당한 소득(돈)을 쥐어 주면서 죽을 때까지 사람들을 기계의 부속품처럼 사용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죽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 gnothi seauton’고 했습니다. 사실은 아폴론 신전 현관 기둥에 새겨져 있던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앞을 지나갔지만 아무도 자기 자신에 대해 알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비로소 소크라테스가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했기 때문에 소크라테스의 말이라고 여겨지게 된 것입니다.
“도대체 그 신은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또한 신의 신탁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을 암시하고 있는 것일까?.... 그러다가 나는 그야말로 겨우 겨우 이와 같은 식으로 그 뜻을 알아내어갔다.” 제자 플라톤이 쓴 <소크라테스의 변론>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왜 하나님은 나를 이 세상을 맡겨주면서 살게 하셨는지 깊이 탐구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수많은 군중들처럼 현대 사회의 부속품으로 살지 않으려면 소크라테스처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성찰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고독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최용우


♥2018.8.17.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1'

들586

2018.09.10 16:26:52

고독한 사람인척 하는 최용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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