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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주님!
신영복 선생님이 쓴
‘처음처럼’ 이라는 글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벽에 붙여놓았더니
누군가 ‘소주이름’을
붙여 놓았다고 하네요.
주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처음처럼’이 어쩌다가
술 이름이 되었을까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얼씨구 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참 안타깝습니다.
ⓒ최용우 2018.8.20 (무단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처음처럼 글씨 출처 http://www.shinyoungbok.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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