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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산
【풍경일기232-8.20】 청벽 민폐
금강에서 저녁노을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산이 ‘청벽산’이다. 전에는 공주였는데 세종시가 생기면서 세종시로 편입이 되어 지금은 세종청벽이다.
청벽산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뭔가 뒷골이 서늘하면서 ‘무섬’이 느껴졌다. 뭐냐? 주변을 둘러보니 누군가 나무밑에 수목장을 해 놓았다. 젊은이였는데 사진까지 코팅을 해서 꽃다발로 작은 무덤을 만들어놨다. 사고로 죽은 것인지 병으로 죽은 것인지 일찍 죽었으니 풍경이라도 아름다운 곳에 수목장을 한다고 한 것 같다.
그런데 사람이 죽으면 부모라도 무섭다고 한다. 死자가 정(情)을 떼기 위해 무섬을 준다고 그런 것 같다. 부모도 무서운데 홀로 산행을 하는 사람은 더 무섭지.... 등산로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 사람들 눈에 안 띄는 곳에 수목장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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