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떼제 공동체의 특이 현상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67 추천 수 0 2018.08.23 20:19:36
.........

20170705.jpg
*사진-신한열 수사(우측 상단)와 활기찬 시간을 보내는 청년 순례자들


“함께 사는 기적” 이라는 책을
수 십 권 사서 나누어 읽는 중입니다. 


이 책은 프랑스 떼제 공동체의 한국인 수사 신한열 형제님이
떼제 공동체에서의 생활 경험에 대한 고백의 글입니다.


자본주의적인 자기 계산에 눈이 밝아져 버린 이 시대에 
전재산을 바치고 공동체 생활을 한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 일입니다.


신교 구교를 비롯하여 어떤 종교일지라도
상대를 적으로 삼지 않고 손님으로 모시는 열린 믿음은
종파 혹은 교파주의의 열정으로 자기 종교를 확대하는 이들에게
도무지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 신앙의 중심을 잃지 않고
그 누구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와 화해를
삶으로 성취하는 모습은 경이롭기만 합니다.


떼제 공동체의 예배엔 설교가 없습니다.
여러 나라 말로 성경만을 봉독합니다.
교회가 명설교를 찾아 다니는 설교 마켓이 되어버린
개신교회에서는 도무지 예배 아닌 예배입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같은 영특한 세속화된 시대에서 자란 젊은이들이 
일년에 약 30만 명씩 떼제 공동체를 찾아간다는 것은
놀랍기만 합니다.


“함께 사는 기적”을 읽은 아내가
눈물로 읽었다면 비수처럼 한마디 합니다.
“당신은 힘만 빼면 되겠어요!”


목사와 수사와의 차이가 그런 것임을
내 어찌 몰랐겠으랴!


목회적 목적을 빼고
오직 평화와 사랑만으로


자기를 빼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또한 외치는 설교를 빼고
말씀을 나누면 되지 않겠는가!


그리고 들으라!
그토록 말하던 경청을 매순간 지키라!
<이주연>


*오늘의 단상*
희생 없이 원칙을 지키는 일은 불가능하나
지켜진 원칙은 길이 됩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819 실패는 또 다른 정상을 향한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7-07-05 264
36818 가장 확실한 것 file 이주연 목사 2017-12-04 264
36817 마지막이 좋은 사람 file 이주연 목사 2018-04-09 264
36816 반대말 유희(遊戱) file 안성국 목사(익산 평안교회 2018-06-16 264
36815 다음 칸으로 넘어가자 김용호 2018-07-26 264
36814 행복과 성공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10-06 264
36813 최고의 무기 친절 김장환 목사 2019-01-01 264
36812 복된 자의 행로 file 김석년 목사 2019-03-12 264
36811 맡겨주신 영혼 김장환 목사 2019-12-09 264
36810 고요한 밤 file 전담양 목사 2020-09-11 264
36809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을 정말 좋아합니다! 물맷돌 2021-01-03 264
36808 당신 말이 맞아요 물맷돌 2021-01-25 264
36807 사랑은 좋은 것이고, 결혼은 두려운 일이 아니다! 물맷돌 2021-01-25 264
36806 많은 사람은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물맷돌 2021-06-04 264
36805 나의 안에 거하라 전담양 목사 2021-10-12 264
3680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한재욱 목사 2022-01-26 264
36803 내 소망 되신 주 풍성한 삶 2022-10-30 264
36802 딱 한 번만 풍성한 삶 2023-03-31 264
36801 알 수 없는 그때 김장환 목사 2023-04-10 264
36800 나는 신이 아니다 file 서재경 목사 2023-04-28 264
36799 믿음 그리고 희망 file 서재경 목사 2024-01-30 264
36798 예배의 본질 김장환 목사 2024-05-24 264
36797 1월8일 하늘과 땅의 일치 정용섭 목사 2016-01-09 265
36796 크고자 하면 내려가야 합니다 최한주 목사 2016-07-25 265
36795 궁금하지 않나요? 최한주 목사 2016-07-25 265
36794 서로 축복해주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20 265
36793 젊은 할머니와 어린 손녀 file 이주연 목사 2018-11-06 265
36792 링컨의 아버지 공경 file 박성규 목사 2018-12-01 265
36791 속도를 줄이면 file 곽주환 목사 2019-03-25 265
36790 내면의 동기를 유도하라 김장환 목사 2019-05-27 265
36789 조깅을 전파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1-31 265
36788 창을 사랑하는 것은 한희철 목사 2021-11-11 265
36787 두 막대기가 하나 되게 file 서재경 목사 2022-07-04 265
36786 조개나물 이야기 file 조주희 목사 2022-08-17 265
36785 버스 밀어 올리기 file 조주희 목사 2023-08-30 26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