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4가지의 바른 믿음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07 추천 수 0 2018.08.24 23:46:30
.........
성경본문 : 요11:17-4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67) 

4가지의 바른 믿음 (요한복음 11장 17-44절)


1.지식을 넘어선 믿음

 어느 날 나사로가 죽고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나흘이 되던 시점에 예수님이 마르다 자매에게 오셨다. 그때 마르다가 말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절망적인 때에 ‘이제라도’라고 말하는 신앙은 귀한 신앙이다. 그러나 그때 마르다가 잘못한 말이 있다. 본문 22절 끝부분에 나오는 ‘아나이다’라는 말이다. 그 ‘아나이다’라는 말이 ‘믿나이다’로 고쳐져야 한다.

 아는 것을 초월한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알려고 연구하는 대상이 아니라 이성을 초월해 전적으로 믿어야 하는 대상이다. 물론 하나님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알기만 하면 믿음이 주는 능력을 체험할 수 없다. 하나님을 알고 믿으려고 하면 하나님과 멀어지지만 하나님을 믿고 알려고 하면 하나님과 가까워진다.

2. 기대를 넘어선 믿음

 마르다의 고백을 듣고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말씀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23절).” 그때 마르다가 대답했다.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24절).” 바로 전에 ‘이제라도’라고 말했는데 예수님께서 “네 오라비가 살리라.”고 믿기 힘든 말씀을 하자 그 ‘이제라도’의 고백은 어디로 없어지고 ‘마지막 날 부활 때는’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라. 예수님은 ‘추상적인 미루는 신앙’보다 ‘현재 역사하는 신앙’을 더 기뻐하신다. 하나님은 이제라도 얼마든지 일을 이루실 수 있고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으라.

 “먼 훗날 그렇게 해주시겠지.”라고 막연히 기대하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니다. 막연히 좋은 날이 올 것을 기대하는 것과 신실하고 구체적인 믿음은 다른 것이다. 하나님은 먼 장래의 천국과 축복만 약속하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현재도 나의 축복을 위해 일하고 계신다. 오늘, 지금, 여기서, 내게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날 수 있음을 믿으라. 미래에 멋지게 부활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이 땅에서도 부활을 체험하며 살라. 미래의 소망을 현재를 멋지게 사는 능력의 원천으로 삼는 믿음이 바른 믿음이다.

3. 교리를 넘어선 믿음

 현재의 부활을 믿지 않는 마르다를 보고 답답했던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그 질문에 마르다는 “예수님! 예수님은 부활이고 생명이니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을 믿습니다.”라고 해야 하는데 마르다는 이렇게 대답했다.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27절).”

 마르다의 고백 자체는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했던 고백만큼 위대한 고백이다. 그러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해 동문서답을 한 것과 같다. 예수님이 “네가 부활을 믿느냐?”고 질문하면 “예! 부활을 믿습니다.”라고 질문에 맞게 대답해야 하는데 “주는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습니다.”라고 교리적으로 대답했다. 하나님은 교리적인 믿음보다 실제적인 믿음을 원하신다. 교리적인 믿음은 고정관념만 키우고 언행을 불일치하게 만들어 기득권 보호에 이용될 수 있다.

4. 환경을 넘어선 믿음

 예수님이 나사로의 무덤에 가져서 말씀했다. “돌을 옮겨 놓으라.” 그때 마르다가 또 말했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마르다의 믿음은 환경만 보는 환경적인 믿음이었다. 환경에 매이지 말라. 환경을 보면 넘어질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보면 일어설 수 있다. 환경은 힘들어도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과 미소를 잊지 말라. 그런 굳건한 믿음을 가질 때 축복의 문도 열린다. 환경은 먼지 낀 다이아몬드와 같다. 믿음을 잃지 말고 그것을 열심히 갈고 닦으면 조만간 천국 다이아몬드를 얻는다.

 마르다의 모습에 답답하셨던 예수님이 그녀를 질책하셨다.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40절).” 그 말과 함께 누군가 돌을 옮겨놓자 예수님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한 후에 큰소리로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셨다. 그러자 나사로가 살아나왔다. 믿음이 무엇인가?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는 것이다. 있는 것을 있는 것으로 여기고 부르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여기고 부르는 믿음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5227 신명기 말씀을 대하는 5대 태도 신31:9-13  이한규 목사  2018-09-03 273
15226 요한복음 자유인 요8:31-40  강종수 목사  2018-09-02 162
15225 누가복음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눅1:5-7  김경형 목사  2018-09-02 192
15224 마가복음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 막7:1-8  강승호 목사  2018-09-01 391
15223 민수기 회복의 은혜를 입는 길 민12:11-16  이한규 목사  2018-08-28 433
15222 요한복음 실패를 극복하는 4대 원리 요21:1  이한규 목사  2018-08-28 263
15221 요한복음 복된 예배자가 되라 요4:23-30  이한규 목사  2018-08-28 435
15220 요한복음 삶 속의 예배자가 되라 요4:19-21  이한규 목사  2018-08-28 464
15219 신명기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신31:7-8  이한규 목사  2018-08-28 459
15218 신명기 영원히 복 받는 길 신5:22-29  이한규 목사  2018-08-28 267
15217 요한복음 믿음 회복을 도우라 요20:24-29  이한규 목사  2018-08-28 295
15216 요한복음 다시 기회를 주시는 예수님 요20:24-28  이한규 목사  2018-08-28 252
15215 요한복음 생명의 빛 요8:12-30  강종수 목사  2018-08-26 226
15214 누가복음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눅1:1-3  김경형 목사  2018-08-26 158
15213 시편 성전문지기로있는것이 좋사오니 시84:1-4  강승호 목사  2018-08-25 974
15212 요한복음 고독을 선물로 만들라 요16:32-33  이한규 목사  2018-08-24 207
15211 요한복음 잘못된 도피에서 도피하라 요16:32-33  이한규 목사  2018-08-24 186
15210 민수기 영적인 리더의 5대 자세 민3:1-4  이한규 목사  2018-08-24 351
» 요한복음 4가지의 바른 믿음 요11:17-44  이한규 목사  2018-08-24 507
15208 요한복음 중요한 것은 내 믿음이다 요5:14-15  이한규 목사  2018-08-24 395
15207 요한복음 결코 포기하지 말라 요5:1-9  이한규 목사  2018-08-24 467
15206 요한복음 성령충만을 사모하라 요17:20-24  이한규 목사  2018-08-24 387
15205 요한일서 사랑에는 손해가 없다 요일5:1-4  이한규 목사  2018-08-24 335
15204 에배소서 든든히 서서 싸우라 [1] 엡6:10-20  강승호 목사  2018-08-23 397
15203 누가복음 복의 기준 눅6:20-26  이익환 목사  2018-08-22 375
15202 요한복음 빛으로 오신 메시아 요10:22-27  이익환 목사  2018-08-22 479
15201 누가복음 사명이 충돌할 때 file 눅4:17-19  이익환 목사  2018-08-22 293
15200 마태복음 나를 따르라 file 마4:18-22  이익환 목사  2018-08-22 291
15199 마태복음 시험은 어떻게 오는가 file 마4:1-4  이익환 목사  2018-08-22 349
15198 마태복음 외치는 자의 소리 file 마3:1-3  이익환 목사  2018-08-22 329
15197 마태복음 왕의 자리 마2:1-3  이익환 목사  2018-08-22 294
15196 마태복음 메시아를 기다리는 세상에서 마1:1-17  이익환 목사  2018-08-22 314
15195 요한복음 정죄와 회개 요8:1-11  강종수 목사  2018-08-19 216
15194 에배소서 세월을 아끼라 엡5:15-20  강승호 목사  2018-08-19 409
15193 시편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130:1-8  강승호 목사  2018-08-18 339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