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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37-8.25】 밝은이 서울 기숙사 다녀옴
밝은이 짐을 차에 싣고 서울에 학교 기숙사까지 실어다주고 왔다. 세종에서 과천 남태령까지는 눈 깜짝할 사이에 갔는데 고속도로에서 나와 서울로 들어가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고지가 저기인데... 마지막 8km를 남겨두고 한 시간도 더 걸렸다. 얼마나 차들이 딱딱 붙어서 가는지 운전하는 손에 땀이... 거기다가 옆에서 계속 운전 못한다고 땍땍거리는 인간 네비게이션 때문에 운전하는 것도 두 배로 힘들었다.
사람들은 왜 이렇게 복잡하고 정신없고 시끄러운 서울에 살려고 할까... 나도 한번 살아보고는 싶다. 밝은이는 한 학기만에 관악구, 동작구 다 접수하고 모르는 골목이 없었다. 음... 너는 서울에 살아도 되겠다. 밤늦게 집에 도착해서 거울을 보니 얼마나 힘들었는지 눈이 우렁이처럼 쑥 들어가 퀭하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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