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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감사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451 추천 수 0 2018.08.29 0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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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62번째 쪽지


□삶에 대한 감사


“주님! 저의 삶을 무위도식(無爲徒食)하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로 하여금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 않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무 일 안하고 잘 살다가 조용히 사라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은 유명해지고 싶어 합니다. 그 내면에는 ‘살아남고 싶다’는 생존에 대한 본능이 깔려 있습니다. 유명해지면 돈과 힘이 생기고 다른 사람들 보다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부자들 중에 무신론자들이 많습니다. 부(富)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신념으로 죽어라 재물을 모았기 때문입니다. 소외되고 가난하고 약한 자들이 종교를 많이 의지합니다. 신(神)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생존본능’ 때문입니다.
저는 임종(臨終) 순간을 몇 번 보았습니다. 편안하게 천국으로 가시는 장로님도 보았고, 가스중독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업고 뛴 적도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참으로 사람이 진지해지고 또 인간의 덧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가는 사람을 잡을 방법은 없더라구요.
신앙의 깊음에 천착(穿鑿)하게 되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큰 미련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 세상에 미련이 없는데 유명한 것이 무슨 소용이며, 크나큰 업적을 남기는 것도 다 소용없으며, 기필코 살아남아야겠다는 ‘생존본능’도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대충 살다가 조용히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것이 가장 잘 살다 간 사람이라는 것을 저는 알아버렸습니다. 벽에 똥칠할 때까지 잡은 것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다가 평생 쌓은 것 다 까먹고 추접스럽게 가는 유명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한 사실을 빨리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최용우


♥2018.8.29.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7'

임경수

2018.08.30 06:24:28

아멘입니다

정충민

2018.08.30 06:24:55

대게의 그리스도인들이 도착하는 정착점입니다
사역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역을 알면 정년퇴직마져 사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네게 줄 상이 내게 있어...
상받을 준비를 하셔야지요

최용우

2018.08.30 06:25:25

ㅎ 상 안 받으면 어떻습니까. 천국인데

정충민

2018.08.30 06:25:57

성철스님이 석가가 지옥에 있다하고 자신도 지옥에 간다했습니다. 불교인들은 솔직하지요. 그런데 누구라도 주님 심판대 앞에 서면 솔직해 지게 됩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서 진실을 알게 되면 스스로 미안해서라도 천국 못가게 될 사람 많을 겁니다.

최인숙

2018.08.30 06:26:29

어떻게 제가 품고있는 생각을 그렇게 잘 정리해서 말씀 해주시는지요.~^^ 암튼 그 어느 분 보다도 쨩 이무니이다.

권오수

2018.08.30 06:26:47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 안에 오직 주님의 통치와 영혼 사랑의 수고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도대챠

2018.09.07 20:26:03

상 받는 일은 남보다 잘해서 받는 것인데 하늘 아버지는 이 땅에서 한 것 없이 거지 꼴이 되어서 돌아 온 탕자를 그 영원한 품에 안아주시죠. 사도 바울이 바라본 상은 부르심의 상, 천국으로 부르심이 상이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역을 해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부르심이 상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 행하는 모든 것은 그저 허무한 것일 뿐입니다. 천국으로 부르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의 품으로 부르심을 전하는 것이 이 땅에서 사역이라면 사역일 수 있겠죠? 그 뜻대로 사랑하다 부르시면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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