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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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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1671.필요한 고난
왜 믿음 좋은 제자들이 고난을 당했습니까? 생명력을 얻는 고난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생명력이 있는 사람은 여기서도 잘 믿고, 저기서도 잘 믿습니다. 핍박이 있어도 잘 믿고, 편해도 잘 믿고, 잘 살아도 잘 믿고, 못살아도 잘 믿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못 믿는 사람은 좋으면 좋아서 못 믿고, 어려우면 어려워서 못 믿습니다.


1672.능력 있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은 잘 되도 기도하고, 못되어도 기도하고, 아무리 바빠도 기도합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좋은 환경에서도 일을 잘 하고 나쁜 환경에서도 일을 잘 합니다. 영혼은 어려움이 없어야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해야 성공합니다. 교회도 어려움이 없어야 부흥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해야 부흥합니다.


1673.문제 해결의 열쇠
초대교회 사도들은 일곱 집사를 선택할 때, 자기들 끼리 모여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전 교회 성도들의 추천을 받고 투표를 통해 선택했습니다. 그런 참여로 성도들이 크게 기뻐했다고 합니다.(행6:5) 참여는 ‘갈등적인 요인’을 ‘축제적인 요소’로 극적으로 변화시킵니다. 모두 함께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1674.성령 충만한 자
초대교회 사도들은 일곱 집사를 선택할 때, 성령 충만한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이 봉사도 잘합니다. 진정한 성령 충만은 세상일도 성령의 인도를 따라 잘 행합니다. 오늘날 장로 권사가 되려면 얼마를 헌금해야 한다는 암암리에 거래되는 매직과 얼마나 다른지요.


1675.지혜 충만한 자
초대교회 사도들은 일곱 집사를 선택할 때,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집사는 말씀을 따라 전체 공동체를 생각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거룩한 상식이 있어야 합니다. 신앙의 연륜이 오래되었다거나 부모의 후광으로 아무런 능력도 없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그 조직은 아무 일도 못하고 망하게 됩니다. 


1676.칭찬 듣는 사람
초대교회 사도들은 일곱 집사를 선택할 때, 칭찬 듣는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기독교가 윤리적인 종교는 아니지만 집사는 보통 사람을 능가하는 윤리성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교회는 장로 권사를 선택할 때 교회 안 성도 50% 교회 밖 동네 사람 평판 50%를 반영하여 선택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참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1677.성령으로 충만한 스데반
우리 몸에는 10개의 굴이 있는데 그 중에 7개가 머리에 붙어있습니다. 두 눈, 두 귀, 두 콧구멍 그리고 입입니다. ‘굴’에는 ‘얼’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이라고 합니다. 굴에서 ‘얼’이 없으면 ‘얼빠진 사람’이 됩니다. 얼굴에는 그 사람의 ‘정신’이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의 얼굴은 스데반의 얼굴처럼 천사가 보여야 합니다.


1678.돈과 얼굴
얼굴 ‘꼴’은 천성적으로 가지고 태어나지만, 그 꼴에 얼을 채우는 것은 자신 몫 입니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그룹 자녀들이 ‘갑질’하다가 걸려 신문에 그 얼굴이 실렸는데,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돈이 그렇게 많으면 아무 근심걱정 없이 ‘천사’의 모습으로 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땡전한푼 없는 거지보다도 못한 얼굴이었습니다.


1679.칭찬
칭찬을 받으면 스데반처럼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세상에서 칭찬 듣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습니다. 고래도도 칭찬하면 춤을 춥니다. <칭찬을 하면 사람이 거만하여진다. 칭찬은 나쁜 것이다>라는 칼럼을 쓴 어떤 J일보 기자에게 그 글을 참 논리적으로 잘 썼다고 칭찬하여 주니 기분 나빠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서 싱글벙글 하더랍니다.


1680.간수와 사형수
사형수의 사형을 처음 집행하는 초보 간수는 긴장이 되어서 잠을 잘 수가 없어 뜬눈으로 밤을 샜습니다. 이튿날 아침 감옥 문을 열며 간수가 물었습니다. “한 잠도 못 잤지요?” 사형수가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푹 잤어요. 드디어 예수님에게 갈 것을 생각하니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푹 잤어요.”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수감된 전도자 스데반이었습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1681.말을 많이 하는 사람
여기저기 불려다니 강연을 하는 자칭 잘나가는 강사가 오랜만에 스승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스승님 앞에서도 떠벌떠벌 강연을 했습니다. 한 참 듣고 있던 스승님이 한 마디 했습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말을 하고 싶은 유혹’이라네.”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일수록 말을 잘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1682.말을 많이 안 하는 사람
어떤 모임 자리에서 가장 중요한 중심인물이 누구인지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말을 가장 적게 하는 사람, 그리고 맨 마지막에 말을 하는 사람이 가장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한 뒤 결론을 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대화를 할 때는 가장 나중에 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1683.가장 큰 손해
어떤 사람이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하루 종일 속상한 얼굴로 다녔습니다. 걸핏하면 짜증을 냈고 주변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날이 주일이었는데 예배까지 망쳤습니다. 제가 봤을 때, 그녀가 잃어버린 지갑은 아주 사소한 것이었는데, 마음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지갑보다 훨씬 더 크고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1684.가장 큰 이익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다 잃어버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것 하나 잘 붙들면 잃어버린 것들은 언젠가는 다 다시 생깁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희망과 용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재산입니다. 그것은 내 안에 있어 누가 훔쳐갈 수도 빼앗아 갈 수도 없으니 그보다 더 큰 이익이 어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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