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일기240-8.28】 좋은이 생일
오늘은 좋은이의 생일이다. 몇 번째인지... 는 잘 모르겠다. 그냥 생일이다. 교회에서는 점심시간에 꽃소금 세트 선물을 수여(?)하면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고
생일이니까 그래도 케잌은 하나 사야 된다며 케잌가게 앞에서 차를 멈추고 아내에게 가서 하나 사오라고 했더니 죽어도 안 가겠다고 한다. 그렇다고 내가 운전대를 놓고 갈 수도 없고 한 참 실랑이를 하다가 “분명히 케잌 안 사도 된다고 했어. 응! 나중에 딴말하기 없기야.” 하고 그냥 집에 와불었다.
밝은이는 인터넷으로 마카롱 선물세트를 신청하여 택배로 보내왔다. 마카롱의 색깔이 너무 곱고 이쁘다. 사진을 찍는다고 접시위에 올려놓았더니 좋은이가 아빠는 손도 안 씻고 자기의 마카롱을 만졌다며 짜증을 내면서 아빠는 하나도 안 준다고 한다. 힝 ⓒ최용우
첫 페이지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