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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41-8.29】 곶감 닭강정
좋은이의 생일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10시에 알바 끝난 좋은이를 차로 태우고 오며 새로 생긴 ‘곶감 닭강정’ 반 마리를 사 왔다.
좋은이가 이른 저녁을 먹고 가기 때문에 알바가 끝날 때 쯤에는 출출하여 막 먹을 것을 찾는다. 오늘은 꿩대신 닭이 아니라 케잌대신 닭강정이다.
곶감 닭강정이라는 발상이 특이하다. 해바라기씨, 대추, 곶감, 그밖에 여러 가지 견과류를 위에 뿌려서 비주얼도 합격이다. 그런데 맛은 평범한... 뭔가... 알 수 없는...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아내는 우리나라 닭강정의 최고 최강의 맛이라는 ‘만년 닭강정’에 길들여져 있어서 다른 강정의 맛이 안 느껴지는 것이라고 한다. 그럴지도 모르겠다. 나는 체질적으로 닭이 몸에 안 맞는데 그래도 닭강정은 괜찮은 것 같다. 아직까지는.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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