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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레마의 법칙

2018년 예수나의 최용우............... 조회 수 531 추천 수 0 2018.09.14 09: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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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75번째 쪽지!


□레마의 법칙


“엄마! 말 좀 해 보세요. 영미 왔어요. 영미! 영미! 하고 소리를 내 보세요. 제발...” 제가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앞 병상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할머니가 들어왔는데 곧 이어 연락을 받고 전국에서 달려온 자식들이 엄마를 흔들면서 소리 좀 내 보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왜 ‘지금도’라고 했냐면, 지금은 하나님이 돌아가시고 안 계신 것처럼 하나님을 잡아 흔드는 사람들이 있어서입니다. 살아있는 것의 특징은 ‘소리’가 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오늘 아침에도 하나님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내가 옆에서 글을 쓸 때 조심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말씀 하셨다.” 라고 하지 말고 ‘하나님이 감동을 주셨다.’라고 살짝 말을 돌려서 쓰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을 직접 듣는다고 하면서 예언을 하고 교주 행세를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구원파 계열의 ‘직통계시’ 이단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들었다고 말도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는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을 성경에 이미 다 해 놓으신 이후 계시는 끝났으니 성경이나 열심히 파라고 합니다. 이는 말씀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모르는 무식한 말입니다.
말씀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문자로 기록된 말씀(성경)을 ‘로고스’라고 하고, 특정한 때에 특정한 사람에게만 주시는 말씀을 ‘레마’라고 합니다. 레마를 다른 말로 ‘사적 계시’라고 합니다.
우리가 큐티를 하거나 깊은 기도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레마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순간순간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레마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제 경험상 로고스 말씀이 깊어지면 바로 레마로 넘어가더라구요. ⓒ최용우


♥2018.9.14.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b4981409

2018.09.14 12:41:52

잘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레마

2018.09.14 13:34:48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베풀어주시는 분임을 당연히 믿습니다. 저 또한 크고 작은 기적이나 계시들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기적이나 계시들을 무시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하지만, 관상 기도의 방법으로 그 경험을 했다면 그 목소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라고 속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전도사님께서는 이단이 아니시지요. 하지만, 이단들도 처음부터 이단이었던 사람들이 만들지 않았어요. 신실하고 능력있다고 평가받던, 본인조차도 하나님께 크게 사랑받고 쓰임받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체험이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않아요. 단지, 인간의 경험을 100% 믿지 말라는 말씀이고, 영을 분별하는 데에 말씀만이 기준이라는 말입니다. 경험은 사람마다 다르고, 하나님께 들었다는 말도 서로 모순되지만, 성경 말씀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관상기도의 대가이자 천주교의 사제였던 토마스 키팅은 오컬트적인 힌두교의 쿤달리니 요가를 추천했고, 관상 기도가 동양의 오래된 지혜의 열매를 취했다는 말을 하며, 성경 밖에서 온 방법임을 말했습니다.

[우리는 동양의 오래된 지혜의 열매를 취하고 그 열매를 그리스도에게 “갖다 바치는” 일을 주저해서는 안 된다. 실로 우리 가운데 사역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동양의 수련 방법들을 될 수 있으면 많이 자기 것으로 습득하는 노력을 반드시 기울여야 한다.
기도생활을 충실히 하는 많은 기독교인이 요가, 선, 초월명상 그리고 이와 비슷한 방법에 크게 도움을 얻고 있는 바, 특별히 신뢰할 수 있는 교사들이 이끎으로써 기독교 신앙이 견고하게 자라나 결국 경험에 이르는 내면의 형상과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자들에게서 그렇다. - 중심에서 은혜찾기, 토머스 키팅, 바실 페닝턴 저 ]

지혜의 열매...뭔가가 생각나지 않나요?
그래도, 관상 기도를 계속 하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부디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최용우

2018.09.14 13:40:17

자꾸 저한테 왜 그러십니까? 관상의 '관' 자도 없는 글을 썼구만 뭘 보고 자꾸 관상이라 그러는지....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 것에 모든것을 연결시키는 것을 '확증편향성'이라 하지요. '선택적지각'이라고도 하고요.

레마

2018.09.14 15:09:41

10년 넘게 햇볕같은 이야기를 이메일로 받아왔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아주 큰 위로를 주었던 글이었고, 전도사님께 너무 감사해서 이럽니다. 전도사님께서 예수님을 너무 사랑하시는 분 같아서 이럽니다. 관상기도에 한번 빠지면 그게 얼마나 중독성있는지 알기에 이럽니다. 관상이라는 말은 안썼어도, 전도사님께서 쓰신 글 속에 자신에 대한 변호가 느껴져서 썼습니다. 제가 확증편향성이나 선택적 지각이어선지 모르겠지만, 전도사님께서는 그런 경험을 했으니 내가 깨달은 것, 들은 것은 옳다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예전 글들은 일상적이고 순수한 성경적 진리로 은혜로웠다면, 언제인가부터 사막교부, 그노시스, 영안이 열리고 보인 성령의 불, 특별한 음성, 사적 계시라는 말이 글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비밀스러운 특별한 지식이라는 그노시스나 관상기도는 초대 교회부터 현재까지 타종교 신비주의와 기독교 이단의 뿌리였고, 그것 없이도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를 하는 성도들 많아요. <햇볕같은 이야기>는 수도원 멤버뿐만 아니라 일반 신자와 불신자에게 보내지는 글임을 감안할 때, 논란이 되는 개인적 체험은 초신자들이나 믿음이 깊지 않은 분들 에게 혼란을 주고,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신비주의로의 관심을 유도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욕먹기 싫습니다.

높은음

2018.09.19 11:06:4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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