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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원고지 한장 칼럼]
1691.열심으로
열심을 품고 주를 섬(롬12:11)겨야 합니다. R. Emerson은 “열심 없이 성취된 위대한 일은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맞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열심 있는 사람을 좋아하십니다. 하는 것도 아니고 안하는 것도 아닌 태도로는 아무것도 안 됩니다. 이왕 할 거면 푹 빠져서 죽을 만큼 해야 됩니다.
1692.즐거워하며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롬12:12)주를 섬겨야 합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괴로워하면서 힘들고 어렵게 살아야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즐거움과 기쁨이 충만하여 무슨 일이든 범사에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다 보면 저절로 행복한 표정이 지어지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1693.참으며
환난 중에 참으며(롬12:12)주를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근심 걱정 인생 열 두 문제가 다 사라지고 아무 문제없는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문제가 일어나지만 그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는 것입니다. 전에는 문제에 끌려 다녔지만 이제 문제를 끌고 다니면서 오히려 문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습니다.
1694.기도하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롬12:2)주를 섬겨야 합니다. 기도 한 만큼 능력이 생기고, 영력이 생기고, 문제가 해결되고, 축복이 옵니다. 기도 하면 금방 해결될 일을 기도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질질 끌려 다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모든 문제는 기도하면 풀어집니다. 다른 일을 조금 덜 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심전력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695.구제하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롬12:2)주를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주 안에서 일가친척보다도 더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는 가족입니다. 같은 교회 안에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자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전 교인이 힘을 합쳐 그 사람을 자립시켜야 합니다. 그저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도망가는 교인을 가족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1696.대접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며(롬12:13) 주를 섬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누구보다도 손님 대접하기를 즐겨하고 기뻐하며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대접하는 이들 가운데 천사가 있어 부지중에 하나님의 천사를 도울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손님을 대접한다는 것이 천사를 대접하여 큰 복을 받았습니다.
1697.하나님의 택하심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하심을 얻었습니다. 성전이 세워지기 1천년전이고, 율법이 오기 5백년전이고, 할례를 시행하기 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택하신 자에게 믿음을 허락하시고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칭하여 주시는 것이지, 형식적으로 율법을 지키고 성전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구원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1698.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면서 가나안 땅과 큰 민족과 창대한 이름과 복의 근원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받는다는데, 현실적으로는 변한 것이 하나도 없는 것과 같습니다.
1699.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난다는 것은 모든 현실적 보호막과 안전장치를 다 벗어버리고 어떤 위험이 닥칠지 전혀 모르는 상황 앞에 완전 벌거숭이로 맞선다는 뜻입니다. 더욱 그 길은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갈 바를 알 수 없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700.하나님의 축복
하나님 언약의 초점은 현실적으로 가나안 땅과 큰 민족과 창대한 이름을 주는데 있지 않습니다. 갈대아 우르를 떠나는 ‘순종’에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당신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당신께서 다 이루어주겠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다는 것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의 땅으로 이동하는 ‘결단과 축복’입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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