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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한

이주연 목사............... 조회 수 91 추천 수 0 2018.09.19 18:16:52
.........

825.jpg
새벽에 눈을 뜨니
벌써 지나가버린
이삼십대 젊은 날들이
아깝다는 쓰라린 회한으로
구토처럼 뱃속에서 일렁인다.


주체하지 못하고
벌떡 일어나 앉아
그날들을 쓰다듬으며
오늘 이 살아있는 날을
품에 안는다.


언제 떠난다 하여도
회한 없을 사랑으로
<이주연>


*오늘의 단상*
가난한 마음에 이르고자 하면
열심히 살되 욕심은 버려야 합니다. <산>
2017-08-25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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