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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6183번째 쪽지!
□번제의 축복
번제(Burnt Offering)는 히브리어로 ‘올라’라는 단어이고 ‘올라간다, 일어난다, 가져온다’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다른 제사는 끝나면 제사장과 여러 사람들이 제물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데 ‘올라’는 제물을 불에 태워버리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 받으십니다.
번제는 내적으로는 감사와 감격이요, 외적으로는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예물을 드리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성경에 번제에 대해 20번 이상 기록되어 있는 매우 중요하고 큰 제사입니다.
번제는 참으로 놀라운 제사입니다. 번제는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면서 드리는 유일한 제사이기 때문입니다. 번제를 드린 사람치고 번제의 축복을 받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노아도 번제를 드렸습니다.(창8:20-21) 아브라함도 번제(이삭)를 드린 후 모든 시험이 끝났습니다.(창22장) 이삭도 번제를 드렸습니다.(창22장) 사무엘도 번제를 드렸습니다.(삼상6-7장) 다윗도 번제를 드렸습니다.(삼상24:1-3) 솔로몬도 ‘일천번제’를 드리고 ‘지혜’와 부귀영화를 받았습니다. 욥도 번제를 드렸습니다.(욥42:8-9)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냐 하면 <번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막22;33) 이 말씀은 번제가 필요 없다는 말이 아니라 반대로 번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제사’를 드렸고 신약시대에는 ‘기도’로 바뀌었습니다.
번제 기도는 무조건 100% 응답받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번제 기도를 잘 못 드리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오늘날에는 번제기도를 ‘서원기도’라고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우리가 ‘서원기도’를 드릴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최용우
♥2018.9.26. 물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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