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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일기277-10.4】 사진의 디테일
“내가 찍으면 왜 이런 사진이 안 찍히지?”
똑같은 장면을 여러 사람이 똑같은 조건에서 찍는데도 그 중에 잘 찍은 사진이 있고 못 찍은 사진이 있다. 그것은 디테일(detail)의 차이이다. 디테일이란 ‘세심하게, 꼼꼼하게, 자세하게, 정확하게’ 그런 의미이다. 대충 눈에 보이는 대로 찍지 말고 사진을 보면서 계산을 하라는 뜻이다.
금요 목장모임 이번 주에는 목사님이 히비스커스 차를 타 주셨다. 차의 빛깔이 너무 곱고 예쁘다 컵을 모아놓고 사진을 찍는데, 내 눈에는 꽃송이가 보였다. 그래서 꽃송이를 찍는다는 생각으로 사진을 찍었다. 전체적으로 구도가 안정적으로 잘 나왔다.
쨍 하거나 선명한 사진과 잘 찍은 사진은 다르다. 사진 한 장을 찍더라도 스토리를 입혀야 잘 찍은 사진이 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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