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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02번째 쪽지
□성령님의 외적인 역사1
성령님의 외적인 역사와 내적인 역사 중에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정답은 둘 다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두 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어느 한 쪽만 강조하고 추구하다가는 반쪽 신앙인이 됩니다. 두 가지가 적당하게 균형을 맞춘 사람이 ‘성숙한 신자(성도)’입니다.
다만 성령님의 외적 역사와 내적 역사 중에 어느 것을 먼저 받아야 합니까? 그 순서는 있습니다. 외적인 역사를 먼저 받아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육체와 영혼이 다듬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먼저 강력한 외적 성령의 역사로 단단한 자아를 깨뜨리고, 더러운 죄악의 부스러기들을 정화(청소)해야 합니다.
날씨가 맑은 날 아내가 이불을 좀 가지고 밖에 나가 팡팡 털어 오라 합니다. 저는 이불을 한 개씩 가지고 나가 대문 밖에서 유관순 누나가 태극기를 힘차게 흔든 것 맹키로 이를 앙-물고 이불을 흔듭니다. “내가 일제침략시대 태어났다면 분명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33인 독립지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을 거야.”
우리의 육체는 이 세상 문화에 더럽혀져 있고 찌들어 있고, 우리의 마음은 온갖 세상 찌꺼기들이 가득하여 영혼이 기를 못 펴고 딱딱하게 굳어 있습니다. 이것을 이불 털듯이 팡팡 털어내는 것이 ‘성령의 외적 사역’에 해당합니다.
외적 사역은 안에서 밖으로 내는 사역으로서 열정적인 찬양, 통성기도와 같은 ‘소리기도’, 그리고 육체의 교만한 힘을 빼는 ‘금식’ ‘고행’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주여삼창’을 할 때 제발 좀 ‘하나님이 귀 먹으셨냐?’ 하고 입을 삐쭉거리며 입술로만 소리를 내지 말고, 계백장군처럼 배에서부터 소리를 끌어올려 “쥬이이이이여어어어어...”하고 소리를 치십시오. 그래야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최용우
♥2018.10.19. 쇠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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