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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06번째 쪽지!
□성령님의 내적인 역사3
기독교 신앙은 다른 종교와는 달리 내면적, 관계적인 신앙입니다. 다른 종교가 외적으로 화려한 성전을 짓고 많은 사람들을 모아서 ‘우리는 이렇게 멋지다.’ 하고 보여주기식이라면, 기독교 신앙은 내면적으로 깊이 들어가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가 천국이라고 부르는 다음 세상의 삶까지 결정하는 광의적 신앙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깊은 신앙으로 인도하십니다. 육체를 뚫고 의식(마음, 지성, 이성)을 뚫고 그 바닥에 있는 깊은 곳까지 우리를 데리고 내려갑니다.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내 마음 가장 깊은 곳 지성소에 계십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가?
자신의 마음에 겹겹이 두꺼운 성벽을 쌓아 놓고 마음 밖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도록 겹겹이 쌓은 그 성벽을 ‘자아(自我)’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려면 ‘자아를 파쇄’를 해야 합니다.
성경은 그렇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도록 쌓아 놓은 겉 껍질을 ‘겉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려면 겉사람이 죽어야 합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겉사람에게 역사하시는 게 아니라 속사람에게 역사하십니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롬7:22)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엡3:16)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사도 바울이 다마스커스 길에서 하나님을 만난 후 그 겉사람이 완전히 깨져버렸을 때 그 삶은 180도 바뀌었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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