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지금 사랑해야지요

이주연 목사............... 조회 수 231 추천 수 0 2018.11.16 19:13:05
.........

20180102.jpg
12년 함께 살았던 아이 
진달래(진도에서 온 진돗개)가
지난 30일 아침에 떠났습니다.


어려서 그렇게 총명하고 재롱을 부리더니,
성견이 되어서는 여섯마리 새끼를 낳아 그렇게 잘 기르고,
늘 자기 몸도 자기가 깨끗이 잘 관리했습니다.


낮이나 밤이나, 더우나 추우나,
마당 문 앞까지 나와서
그토록 나를 반기고 때론 배웅했습니다.


혹 야단을 치면 머리를 낮추고
실망한 눈빛으로 바라보아
나로 미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진달래를 보내며, 미물일지라도
내가 사랑한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고
자신을 바쳐 따랐다는 것이
저로 한 생명에 이토록
빚진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을까!


"오라, 나는 아직도 사랑에 서툰 생명이로다!'


실로 그 어떤 생명일지라도 미물인 것은 없으며,
"살아있는 것이 사태!" 라는 젊은 날의 깨달음이
다시 엄습합니다.


살아있는 것이 큰 일이란 생각에
어찌하나 하던 그 서늘한 깨우침 말이지요.


"죽어가는 모든 것들을 사랑해야지......"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명은
생명으로서 존귀하게 지으셨습니다.


이 한해, 앞으로의 인생, 이생의 이 숱한 만남들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 사랑해야지요!
지금 사랑해야지요!


추억으로 사랑을 더듬는 이는
아쉬움과 여한만을 남기리라!


그러나 어찌 이 생을 다 사랑으로 감당하랴!
그것은 오직 하나의 길!
예수처럼 그렇게 피를 흘릴 수밖에 없는 것!
<이주연>


*오늘의 단상*
별은 허(虛)와 공(空)을 말하지 않고,
허공 속에서 마지막까지 아름답게
빛을 발할 뿐입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844 오늘 드리십시오 file 김석년 목사 2018-11-24 475
33843 백조가 된 안데르센 file 한상인 목사 2018-11-24 241
33842 홈과 하우스 file 박성규 목사 2018-11-24 222
33841 부모는 자녀들의 거울 file 곽주환 목사 2018-11-24 337
33840 내 아내 file 한재욱 목사 2018-11-24 216
33839 나는 누구인가 file 김석년 목사 2018-11-24 574
33838 매미와 참새의 생각 file 한상인 목사 2018-11-24 463
33837 기독교 신앙의 본질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587
33836 죄인의 길과 의인의 길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481
33835 핵 위기 이상의 위기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194
33834 오늘부터 암을 이기고 건강하게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144
33833 다시 사랑으로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203
33832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302
33831 거룩한 분노가 있을 수 있나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261
33830 귀의 file 이주연 목사 2018-11-22 108
33829 지금 시대의 예수님 김장환 목사 2018-11-19 611
33828 하나님만 계시면 김장환 목사 2018-11-19 619
33827 빌게이츠의 필독서 김장환 목사 2018-11-19 383
33826 하나님만이 아신다 김장환 목사 2018-11-19 465
33825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 김장환 목사 2018-11-19 636
33824 위대한 스승의 가르침 김장환 목사 2018-11-19 587
33823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김장환 목사 2018-11-19 739
33822 소중하지 않은 영혼은 없다 김장환 목사 2018-11-19 329
33821 기쁨으로 하루씩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510
33820 영원한 세계를 향한 거룩한 열정으로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310
33819 만나고 헤어질 때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197
» 지금 사랑해야지요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231
33817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301
33816 순교의 기회를 놓친 일은 없었는가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197
33815 내가 너희의 발을 씻김 같이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197
33814 한 해 결산법 file 이주연 목사 2018-11-16 486
33813 언제 한번 김장환 목사 2018-11-13 431
33812 친절이 만든 기적 김장환 목사 2018-11-13 538
33811 품위있는 중년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18-11-13 592
33810 걸음의 차이, 믿음의 차이 김장환 목사 2018-11-13 93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