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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226번째 쪽지!
□성령의 불
성령세례를 받은 사람은 그 안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그 성령님이 밖으로 나와서 권능이 되려면 ‘성령의 불’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불을 받지 않으면 예수님을 아무리 오래 믿어도 아무 힘도 능력도 없는 맹탕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지요. 옛날 부흥사들은 이런 그리스도인들을 앉은뱅이 신앙이라고 했습니다.
위로부터 임하는 성령의 불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일회적으로 일어난 사건으로 봅니다. 그 이후에는 성도들의 마음속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불은 성도의 마음속에서 나옵니다.(요14:20, 롬8:10-11, 고전3:16, 빌2:13)
옛날 시골의 아궁이에 나무로 불을 때서 난방을 하고 밥을 해 먹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맨 처음 불쏘시개에 불을 붙이는 것이었습니다. 성냥으로 불을 붙이고 입으로 후- 후- 불어서 불쏘시개를 살려 나무에 불을 붙이려면 너무 매워 눈에서 눈물 콧물 다 나왔지요. 연탄을 땔 때 연탄불을 살리려면 번개탄에 불을 붙이고 하늘로 뱅뱅 돌려서 불이 살아나면 연탄 사이에 넣어서 불을 붙였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에 불’을 붙이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혼자서도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불이 있는 곳에 가서 불을 붙여야 합니다. 뜨겁게 부르짖어 통성으로 방언으로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내 안에 있는 성령에 불을 붙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세상사에 시달리며 사느라 혈기와 쓴뿌리 같은 것이 성령을 감싸고 있어 그것이 밖으로 표출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꼽에서부터 소리를 끌어올려 “주여 ?주여- 주여-” 하면서 소리를 질러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성령을 끄집어 올려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령에 불이 붙어야 권능이 나옵니다. ⓒ최용우
♥2018.11.20.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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