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이주연 목사............... 조회 수 301 추천 수 0 2018.11.22 23:56:36
.........

20180109.jpg

노숙하고 구걸하는 분들 속에도

아직 꺼지지 않은 인간으로서의 참된 마음과

그들을 향한 주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이를 깨닫는 데에는 그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내 마음 속에 작을지라도 진정한 사랑이 있다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사랑을 가로막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는 마음은

진정한 사랑의 길을 가로막는 장벽이고 철책이다.

그것이 우리로 노숙하는 사람들과 같은 지극히 작은 이들이 겪는 고통과

그들 속에 남아 있는 소망을 발견하지 못하게 만든다.


아니 우리의 가장 가까운 피붙이 자식이나

배우자에게 대해서도 그러하지 아니한가!

만일 하늘 아버지의 사랑이 남아 있다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성공하라고

그토록 몰아붙일 수 있는 것일까?

그토록 많은 이혼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일까?

그토록 많은 차별과 단죄와 범죄가 자행될 수 있는 것일까?

그토록 많은 부패와 타락이 범람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늘 아버지의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 우리의 의식이 되고 판단의 근거가 되고

습관이 되고 삶의 태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국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온통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추구하는지조차 모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니 지금은 그것을 조장하고 성공의 기준으로 삼기까지 하며 미화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는 누구를 탓하거나 정죄할 일이 아니다.

이 모든 죄와 모순과 고통과 갈등의 현상은

이미 우리가 숨쉬고 살고 죽는 생태계가 되었다.

우리 가운데 대다수가 생산자이면서 소비자이고,

가해자이며 피해자기도 하다. 


그럼에도 세상은 온통 “청산!”의 노래로 가득하다.

뿐 아니라 청산을 찬미하는 노래가 온 땅을 뒤덮고 있다.

또한 청산을 반대하거나 걱정하는 논리는 정연하지도 못하고

설득력도 변변치 않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가치관과 길을 가야 할 것인가?

과연 “청산!”에 살 일이 났다고 춤을 추어야 하는가,

아니면 청산에 죽을 일 났다고 반기를 들어야 하나?


우리의 길은 세상에 있지 아니하다.

주님의 길은 세상보다 높다.

세상에서 벗어나야 하고,

그리고 다시 세상에서 사랑의 거룩한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


그 길은 간단하다.

멀지도 어렵지도 않다.

하늘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다.


예수께선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에게서도

그 인생에 남아 있는 소망을 보셨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예수께선 민족의 피를 빨아 로마에 바치는 부역자요,

부패자인 삭개오를 향해서도 주를 맞아들이자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겠다!” 하시며,

그 자에게서까지 새로운 삶의 내일을 보시고

죄사함을 주시며 천국을 살게 하셨다.


이 모든 것은 아버지의 사랑이

주님의 가슴에서 숨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사랑만이 세상을 이기에 할 뿐 아니라,

죄악된 세상 안에서도 소망을 보게 하고,

이 썩은 세상 속에서도 천국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 된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숨기려는 것이 사라지면
빛 가운데 거하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습니다.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011 무솔리니의 낙제생 아들 한태완 목사 2015-10-16 300
36010 북소리 김용호 2016-01-18 300
36009 열 받거든 화내지 말고 file 이주연 목사 2016-02-08 300
36008 밥값은 하고 있습니까? 물맷돌 2016-12-23 300
36007 영혼이란 무엇입니까? file 이주연 목사 2017-05-30 300
36006 칼빈의 개혁과 교육 최한주 목사 2017-12-09 300
36005 득도(得道)했을 때가 위험한 때 file 한재욱 목사 2018-08-17 300
36004 우리의 태도 영혼의정원 2018-12-07 300
36003 일생일답(一生一答) file 김석년 목사 2019-02-23 300
36002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김장환 목사 2019-04-17 300
36001 내 겨릿소가 되어다오 file 한희철 목사 2019-08-06 300
36000 돈도 안 되는 그런 일을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물맷돌 2020-11-25 300
35999 민낯 이성준 목사 2021-04-10 300
35998 그 말씀이 저를 이렇게 변화시키지 않았습니까? 물맷돌 2021-06-27 300
35997 항상 최고를 선택하자 변성우 목사 2021-10-12 300
35996 코로나 바로 옆에서 물맷돌 2022-01-05 300
35995 누가 봄을 막겠어 file 조주희 목사 2022-04-13 300
35994 인맥관리 십계명 김장환 목사 2022-08-05 300
35993 아버지의 행복 file 김성국 목사 2022-08-08 300
35992 긍휼한 마음 file [1] 서재경 목사 2023-03-26 300
35991 대신 죄 값을 치르신 분 풍성한 삶 2023-04-20 300
35990 새장은 채워진다 김장환 목사 2023-05-05 300
35989 한 번의 소중함 김장환 목사 2023-05-29 300
35988 모든 가족의 복음화 김장환 목사 2023-06-06 300
35987 말 못 할 사정 김장환 목사 2023-07-08 300
35986 고난이 오거든 잠잠히 기다리라 file 지성호 목사 2023-07-19 300
35985 생명을 얻을 사람들 file 서재경 목사 2023-10-12 300
35984 경건의 모습 김장환 목사 2024-01-24 300
35983 이 땅의 유일한 희망 file 박지웅 목사 2024-04-22 300
35982 평화의 소녀상 file 이주연 목사 2015-02-02 301
35981 몽상가가 되십시오 영혼의정원 2015-04-16 301
35980 살았다고 다 산 것인가? file 이주연 목사 2016-02-08 301
35979 오늘만큼은 웃어봅시다 file 이주연 목사 2016-05-28 301
35978 세상에 살면서 세상에 젖지 않을 수 있는가? file 이주연 목사 2017-09-12 301
35977 쓰러진 육상 황제 file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2018-04-25 30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