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69 추천 수 0 2018.12.03 23:28:04
.........
성경본문 : 요21: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4 )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 (요한복음 21장 15절)


<겸손은 축복의 전령이다 >

 베드로가 “주님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의 주도권까지 주님께 넘긴 모습에서 겸손함을 배운다. 한때 베드로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마26:33).” 그러나 그는 철저히 무너졌다. 자신을 믿고 자신만만하면 반드시 넘어진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어느 날 신상을 실은 나귀가 동네를 지나가자 사람들이 다 공손히 절했다. 그때 나귀가 “내가 이렇게 위대한 줄 몰랐다. 앞으로 나는 짐을 안 지겠다.”라고 생각하고 짐을 벗으려 앙탈했다. 바로 그때 주인의 매가 볼기짝을 사정없이 쳤다. 나귀는 자존심이 상해서 “이 사람이 나를 물로 봐!”라고 뻗대고 가지 않다가 더욱 죽도록 얻어맞았다.

 하나님은 겸손하면 울타리가 되어주시지만 교만하면 더 이상 울타리가 되어주시지 않는다. 은혜와 교만은 상극이다. 은혜를 원하면 자신을 낮추라. 실력을 갖추려고 힘쓰되 진짜 실력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능력 있는 성도가 되려고 하되 진짜 능력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사람의 실력과 능력은 무덤 위에서 잠깐 춤추는 인생의 칼춤도구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사람보다 순종하는 사람을 더 원하신다. 교만이 패망의 선봉이란 말씀은 겸손이 축복의 선봉이란 말씀이다. 겸손은 축복의 전령이다. 기도할 때 기도의 주도권도 주님께 넘겨드리라. 간절히 기도한 후 이렇게 기도를 마치라. “하나님! 이 문제가 풀리길 원합니다. 내 자녀가 이렇게 되길 원하고 이 사업체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도구가 되길 원합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기도의 결과에 대한 주도권까지 다 하나님께 넘겨드리면 기도 후에 놀라운 평강과 감사가 찾아온다. 반면에 기도 후에도 여전히 불안과 집착이 있으면 그것은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한 것이 아니다. 기도 후에 평강과 감사가 있어야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한 것이고 그때 하나님이 최상의 길을 허락하신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 신령한 사람을 찾고, 신령한 산을 찾고, 신령한 방법을 찾아야 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겸손하면 된다.

 철저히 주도권을 주님께 넘겨드리라.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늘 “예!”하고 기도도 “내가 이것을 원합니다.”라고 요구만 하지 말고 “주님!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라. 기적은 ‘요구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내 뜻보다 앞세워 사는 자’에게 주어진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겸손한 자에게 흘러 들어간다.

<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 >

 가끔 보면 양을 잡아먹거나 양털을 깎아 팔아서 돈을 벌려고 양을 먹이는 사람도 있다. 동물 양은 그렇게 해도 좋지만 사람 양은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주님은 “내 양을 키워 잡아먹으라.”고 하지 않고 “내 양을 먹이라.”고 했다. 양을 잘 먹이려면 자기가 먹이가 되어주어야 한다. 내가 먹이가 되고 남을 배부르게 하는 삶이 바로 십자가의 삶이다.

 가끔 보면 나를 잡아먹겠다고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 인터넷을 보면 익명을 이용해 가끔 잡아먹겠다고 노골적으로 달려든다. 그들과 같이 싸우지 말라. 먹이가 되어주겠다는 심정으로 서면 마음에 평안도 오고 하나님이 큰 축복으로 갚아주신다. 결국 “내 양을 먹이라.”는 말은 “십자가를 지라.”는 말이다.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이다. 신기한 일은 십자가에서 죽음을 선언할 때 내 상처와 아픔도 치유되고, 내 분노도 사라진다. 죽어야 치료가 된다.

 어떤 사람이 수술을 위해 마취를 받는데 마취 후에 누가 바늘로 마취 부위를 찌르자 그가 “아야!” 했다. 그때 의사가 “어! 아직 안 죽었네.” 하고 수술을 늦췄다. 죽지 않으면 수술도 못하고 치료도 못한다. 죽어야 수술도 하고 치료도 받는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맞이해 아프다고 소리 지르면 힘들다고 소리 지르면 치유는 일어나지 않지만 죽은 줄 알고 가만히 있으면 그때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내가 살아있으면 병도 살아있지만 내가 완전히 죽으면 육신적인 병균과 영적인 병균도 다 죽는다. 내 속의 육신적인 병과 영적인 병을 치료하려면 무엇보다 “십자가 안에서 죽었다. 십자가를 지고 죽겠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그때 모든 상처와 불행, 모든 저주와 아픔이 다 사라지고 육신의 병도 치유된다. 내 인생이 보잘것없어 보여도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십자가를 지고 살면 나는 누구보다 영광스런 존재가 된다.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sort
15928 요한계시 7대접 재앙 계16:1-21  강종수 목사  2017-06-18 269
15927 마태복음 다만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마14:32-36  김경형 목사  2017-08-06 269
15926 신명기 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신20:1-9  이한규 목사  2018-02-13 269
15925 에배소서 은사와 관련된 4대 교훈 엡4:7-12  이한규 목사  2018-06-27 269
15924 잠언 지혜를 얻으라 잠1:20-33  강승호 목사  2018-09-15 269
15923 요한복음 의의 말씀을 경험하라 요14:16-17  이한규 목사  2018-11-08 269
15922 마가복음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다 막2:23-28  허태수 목사  2018-11-26 269
» 요한복음 죽는 것이 진짜 사는 길 요21:15  이한규 목사  2018-12-03 269
15920 요한복음 예수님과 하나 되라 요10:37-39  이한규 목사  2019-04-24 269
15919 창세기 축복에 대한 바른 관점 창10:1-20  이한규 목사  2019-08-29 269
15918 누가복음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눅4:18-19  김경형 목사  2019-09-22 269
15917 고린도전 축복받는 하나님의 교회 고전1;1-9  전원준목사  2022-01-06 269
15916 빌립보서 능력 주시는 주님 빌4:10-13  김중곤 목사  2023-01-11 269
15915 시편 입 맞추고 출근하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다 시2:12  조용기 목사  2016-06-17 270
15914 느헤미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별미 느13:10-14  이한규 목사  2016-11-16 270
15913 창세기 야곱의 애통 창37:25-36  이정원 목사  2017-03-03 270
15912 신명기 듣고 행하려고 하십시오 신5:22-29  이한규 목사  2017-06-27 270
15911 누가복음 말씀으로 회개하는 것만이 살 길입니다 눅11:29-36  안창천 목사  2017-07-04 270
15910 고린도전 복음을 전하므로 고전9:16-23  강승호 목사  2018-02-03 270
15909 에배소서 잘 분별해서 들으라 엡1:15-17  이한규 목사  2018-06-20 270
15908 마가복음 예수님의 배척과 능력 막6:1-13  강승호 목사  2018-07-05 270
15907 창세기 자기 가치에 눈뜨라 창27:30-34  이한규 목사  2019-10-30 270
15906 마가복음 공중의 권세 잡은 마귀 file 막4:35-41  조용기 목사  2020-01-09 270
15905 사도행전 생각지 못한 은혜 행3:1-10  강승호목사  2022-06-04 270
15904 역대상 거인도 죽이게 하시는 하나님 대상20:8  조남호 목사  2015-09-24 271
15903 마태복음 진리의 사람 마2:16  김부겸 목사  2016-05-16 271
15902 시편 복된 인도를 받는 7대 자세 시143:1-12  이한규 목사  2016-11-28 271
15901 이사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공 사44:21-28  이한규 목사  2016-11-28 271
15900 로마서 죄인을 위한 새로운 의 롬3:1-31  강종수 목사  2017-09-10 271
15899 마태복음 거짓 사랑 마22:15-22  강승호 목사  2017-10-21 271
15898 신명기 생명을 존중하십시오 신14:3-21  이한규 목사  2017-11-09 271
15897 마가복음 권위 있는 새 교훈 막1:21-28  강승호 목사  2018-01-26 271
15896 누가복음 깨닫게 하시는 부활 눅24:36-48  강승호 목사  2018-04-11 271
15895 요한복음 성령의 바람은 임으로 분다 요20:21-22  이한규 목사  2018-11-22 271
15894 데살로전 자랑스러운 신앙생활 살전5:15-23  조용기 목사  2019-01-07 27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