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경일기335-12.1】 1000번
우리 동네 금남면은 KTX 기차도 지나가고, 고속도로도 지나가고, 몇 년 안에 반석에서 대평리까지 전철도 연결되고, 1번 국도도 지나가고, BRT 트램도 지나가고, 옛날에는 금강에 배가 들어오는 포구도 있어 배도 지나갔었다.
그냥 지나만 간다. 금남면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반석동까지 자가용으로 11분이면 가는데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면 옛날 구도로를 따라 꼬불꼬불 30분 동안 시골길을 달려야 반석까지 갈 수 있다. 나는 그 버스는 멀미가 나서 못 탄다.
세종시 다른 곳은 나날이 발전하면서 좋아지는데 금남면은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이다. 그런데 세종시를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직행버스인 1000번 버스가 오늘부터 금남면을 들렸다가 간다고 한다.
대~환영!...한방에 대중교통문제가 완전 해결되어버렸다. ⓒ최용우
첫 페이지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끝 페이지
최신댓글